[노래] 보컬학원을 다니기로 했습니다!

22년 1월 12일에 쓴 글을 옮긴 글입니다. 

 

뭐 이것저것 해야지 하는 마음이 계속 있었다.

그게 보컬학원에 다니게 되는 일일 줄은 몰랐지만.

 

제목에서 이미 다 알았겠지만, 보컬학원을 다니게 되었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취기에 나온 말에

행동력 좋은 친구의 도움을 받아

결국 보컬학원 상담을 받게 되었다.

 

술자리에 있었던 3명과 (나 포함)

평소 자주 노래방을 같이 가던 1명까지 해서

총 4명이 다니기로 했다.

 

평소에도 일본노래를 부르러 자주 넷이서 가곤 했는데

한 번 가면 1시간은 기본이였는데

그렇게 일주일에 3-4번 간적도 간간히 있으니 참

노래부르는걸 좋아하는 친구들이다.

 

레슨은 살펴보니 일주일에 한 번 4회 / 한 달/ 1시간

가격은 20만 원 이었는데

 

넷이서 듣게 되면 단체수업으로 진행되어

시간은 1시간 반으로 가격은 12만 원으로 약간 조절이 되었다.

 

상담 때는 곡을 한 곡씩 불렀는데

나는 YOASOBI - 怪物(괴물) 을 불렀다.

사실 일본 곡을 부르는 게 부끄럽고 걱정이 많았었는데

엄청 프로답게 봐주셔서 조금은 안심했다.

 

뭐 결국 그렇게 다니게 되었다 아직 한 번밖에 안 가봤지만

재밌을 것 같다.

 

첫 번째 수업 날은

먼저 자기가 부르고 싶은 곡을 정해서 연습하기로 하고

기본적인 노래 카피 방법

발성, 호흡에 대해서 배웠다.

 

목표곡으의 후보들로는

 

공부해줘 - 즛토마요

내일의 밤하늘 초계반 - Orangestar

이별만이 인생이다 - 이토카시타로

호시아이 - 레프티 몬스터

패배의 소년 - kemu

드라마트루기 - Eve

 

선생님께선 하나같이 전부 어려운 곡들이라고 했고

나는 비교적 쉬운 곡인

드라마 트루기를 고르게 되었다

(어디까지나 그나마 쉬운 곡이다)

 

아직은 기본적인 방법들만 배워서 무언가 가르쳐줄 입장은 아니지만

배운 걸 정리해보자면

 

복식호흡 연습법

숨을 최대한 들이쉬어서 복부에 숨을 가둔다.

3초 정도 배에 힘을 주고 숨을 참는다

스- 소리와 함께 최대한 길고 안정적으로 숨을 뱉는다.

 

비음(연구개음) 내기

음- 소리로 낮은 곳부터 스케일연습.

 

곡 카피하기

가사 숙지 / 음숙지 / 느낌 알아두기

+ 숨 쉬는 곳 찾기

 

연습해서 내가 데뷔를 할 수는 없겠지만

기분 좋게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는 것

지금의 가장 큰 목표인 것 같다.

 

좋아하는 것을 배우는 건 즐거운 일이다.

간간히 보컬학원 이야기도 올려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