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기] 그림 그리기 뭐부터 해야 하지?
21년 7월 24일에 쓴 글입니다.
그림잘그리고싶다!
얘는 변하는게 없네. 그림을 잘 그리고싶어하는 디테일한 목표설정먼저 해보자
- 내가 상상하는 그림 그리고 싶음. (일러스트 및 만화 / 미소녀!)
+커미션으로 용돈벌이!
- 간단한 만화 연재하고싶음 (20컷 이내 SD캐릭터)
- 게임제작에 도움이 되는 스프라이트 구현 (혹은 컨셉아트)
+PV나 애니메이션제작에도 관심
이정도 인것 같다.
그림그리는것 자체는 그렇게 흥미를 느끼지는 못하는것 같은데 멋진 그림만보면 그림이 그리고 싶어진다.
좀더 어렸을때 낙서라도 많이 할걸...
그래도 아직 젊으니 잘 그려보려고 한다. 당장 업으로 삼고싶은 마음은 없지만 업으로 삼는게 나쁘진 않을지도?
이런 어중간한 마음은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에대한 예의가 아닌것같다.
그림그리기 기초부터 독학가이드를 좀 찾아보니 대부분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모작(트레이싱) -> 크로키 -> 인체 -> 도형화? -> 투시-> 배경 -> 창작 +++
뭐 이런 느낌이다.
-모작(트레이싱)
뭐 트레이싱얘기를 먼저 해보자면 트레이싱은 그림위에 기름종이를 놓고 완전히 따라그리는것.
디지털작업을 한다면 레이어를 올려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트레이싱관해서 찬반이 많이 갈리던데 내가 이해한 내용은 트레이싱을 하는이유는 흥미를 올려준다? / 그림의 전체적인 구조파악 (관찰력 상승) / 선 긋기능력 향상 (손근육 발달) 흥미를 올려주는 이유는 완성된작품이 자기가 직접했는데도 꽤나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니까 더 자주 많이 그리게 된다정도? 뒤에 붙은 장점들은 모작을 했을경우 훨씬 더 크게 얻는다.
트레이싱도 원작자가 그었던 선을 똑같이 그으려고 하면서 집중하고 그리면 더 향상에 도움이되겠지만 그저 그냥 털선과 crtl + z를 연발하면서 하는건 얻는건 적다고 이야기했다.
모작은 계속 관찰하다보니 전체적인 형태 선의 형태 손근육 관찰력 등 얻는게 어마무시하다. 똑같이 따라그리는게 엄청 어렵고 퀄리티를 높히면 처음에는 시간도 많이걸린다.
크로키 + 인체
어차피 캐릭터 일러스트를 그려도 결국 인간의 몸에서 나온것이기 떄문에 이런 동작들과 근육의 모양들 심지어 해부학까지 공부하기를 추천해준다. 몸의 뼈와 근육이 어떻게 붙어있어서 어떤자세를 했을때는 어떤 모양으로 바뀌는지 더 알기 쉽다고 한다. (아직 수준이 이정도 까지는 아닌거같은데..)
도형화 투시 배경
도형화는 잘모르겠다. 형태를 도형화해서 잘 그리는것이라고 하는것 같은데..
투시는 점찍어서 공간감 입체감 살리는것
배경은 말그대로 배경이다.
창작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자기가 연습한 스킬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창작해보기. 0부터 쌓는것이니 단점도 명확하게 보일것이다. 결국 그림그리는건 창작을 하려고 하는것이니까 그림실력이 없어도 지속적으로 해야한다는것이 대부분의 의견인듯..
나의 상황으로 돌아오자면..
선긋기 연습하라는 사람도 있는것 같던데 지금은 펜이 마땅하게 없어서 필압도 선굵기도 그렇게 중요하진 않은것같다. 지금연습하고 있는건 기초적인 실력이라 모작을 하고있다. 피규어 모작을 추천해주는 사람도 있는데 확실히 전체적인 몸의 밸런스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그런데 피규어가 맘에드는게 없어서 지금 하는건 소녀전선일러스트를 전부 모작해보고 있다. 일정한 그림체의 너무 어렵지도않으면서 간단한 모작인것 같다. 아직 몇장 안그렸지만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무작정 숫자채우기식의 그림은 X 하지만 그것마저 하지않는것은 더 바보
전역하면 타블렛을 하나 구비하려고 한다. 스캐너도 산다면 손그림들도 꾸준히 올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