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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4월 11일에 올린 글을 옮긴 글입니다. 

 

2주차 내용 중 모사하기와 크로키하기에 대한 기록이다.

모사는 언제나 좋다고 말하는 그림 연습법이다.

잘 그린 그림을 보며 따라 그리는 것만으로도 관찰력이 생기고

잘 그리는 방법을 자기 자신도 모르게 터득하기 때문이다.

무슨 그림을 그릴까 하다가

Pixiv에서 맘에 든 그림을 붙잡아서 그렸다.

그리는데 약 2주 정도 넘게 걸린 것 같은데... 너무 오래 걸린다.

집중도 부족하고 시간을 내는 게 어렵다.

하루에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면 그림 그리는 일은 언제나 순위가 미뤄진다.

책 읽기와 미뤄뒀던 게임하기도 늘 순위가 밀리는데. 하루에 하기로 한 일은 끝낼수있는

조금 더 열심히 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왼쪽이 원본 오른쪽이 내 모사
 
 

 

ソンシル 님이 투고해주신 히구치 마도카이다.

아이마스 캐릭터인듯 하다. ( 본인은 아이마스를 안 해서 잘 모른다. )

https://www.pixiv.net/artworks/95903846

나름 열심히 해서 잘 따라 그렸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두니 비율도 머리카락의 질감이나 자세

많은 것들이 부족해 보인다. 표정도 훨씬 딱딱하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훨씬 떨어진다.

슬프네. 더 분발하자.

모사가 끝나자 러프를 했다. 러프도 여타 연습처럼 도움이 되는 느낌을 많이 못 받았다. 시간을 5분에서 10분 정도로 해놓고 많은 그림을 그렸는데 썩 좋은 결과로 보이진 않는다.

 
 
 
 
 
 
 
 

러프들.. 정말 별루구만

 

그래도 인체를 보는 눈이 늘었다고 생각하고 옷들의 질감이나 얼굴의 각도 정도를 보는 눈은 괜찮아 진 것 같다.

크로키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는 그림 활동이 아니니 시간이 나면 지속적으로 그려봄직 한 것 같다.

이렇게 사이토나오키 2주차가 겨우 끝이 났다.

3주차는 러프를 그리기와 썸네일 그리기 등이 있는데

하루에 꽤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는만큼 시험기간이 조금 끝나면 달려볼까한다.

마무리하는게 늘 중요하니 잊지않고 열심히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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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4월 1일에 올린 글을 옮긴 글입니다. 

 

하.. 한 달프로그램 시작한 게 1월인데... 2주차를 지금 올린다.

학기가 시작해서 안 그래도 바쁜데 그림까지 그리려니 몸이 부족하다.

전부 내가 게으른 탓도 있는것같지만.. 블로그에 글이라도 올리면서 반성하겠다.

2주차 프로그램은 요약하자면

- 전신 일러스트 진심으로 그리기

- 다양한 포즈 그리기

- 전신 일러스트 다시 그리기

- 모사하기

- 크로키 하기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내가 처음 그린 전신 일러스트는

FGO에 나오는 이슈타르를 그렸다.

FGO 이슈타르 - 사이토나오키 2주차 첫그림

 

음.. 많이 부끄럽다!

전체적인 비율은 괜찮아 보이지만 장식 디테일도 부족하고 손발이 정말 엉망이다.

인체 비율에 초점을 맞추었으니 이제는 그에 따른 포즈와 동작들을 그려보았다.

 
 

나름 좀 그렸는데 사실 이런 연습이 많이 도움이 된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실력이 느는 부분이 언제인지 조금은 감이 잡히는 것 같다가도 많이 혼란스러웠다.

몸을 나눠서 파츠별로 생각하게 되는 부분은 조금 더 괜찮았던 것 같다.

이런 포즈를 그릴 때 있어서 내가 놀랐던 것은 관찰을 굉장히 열심히 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좋은 점도 어느정도 느꼈었는데 솔직히 이때는 그림 그리는게 귀찮아서

집중도 못 하고 의무감 때문에 좀 대충대충 그렸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다음 결과물은

FGO 이슈타르 - 사이토나오키 2주차 다시 그린 그림

 

ㅋㅋㅋ 엉망이다. 솔직히 말하면 첫 그림이 나은 것 같다.

첫 번째 그림이 색을 더 잘 쓴 것 같기도 하고 비율이나 몸을 보면 첫 번째 그림이 더 났다.

집중력 부족인 것 같기도 하고..

정말 노골적인 비교샷
 
 

 

 

감상을 말하자면...

- 전체적인 사이즈가 줄었다.

- 비율은 맞을지 몰라도 입체성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슬프다. 발전이 이렇게 없다니 몸을 부위별로 나누는 것도 전체적인 비율도 첫 번째 그림이 나아 보인다.

너무 긴 텀을 가지고 그려서 그런가. 비교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첫그림을 보면서 그리다 보니까 더 망가진 것도 없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그림은 재밌다.

이 재미를 잊지 말아야지. 의무감에 그리지 않게 되었을 때 결과물이 더 잘 나오는 것 같다.

못그렸다고 부끄럽긴해도 내가 그린 그림이라 그런지 많이 뿌듯하다.

이래서 그림이 재밌는 거겠지

더 열심히 그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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