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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패오엑2는 진작에 접었고

프레시아 이벤트 리그도 즐길 만큼 즐겼다. 

 

그래도 0.2가 나오기 전에 급하게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처음에는 애컬라이트 오브 차율라로 시작했다. 

처음에는 무난하게 잘하는 듯 싶다가 너무 약해서 이런저런 빌드를 좀 찾아봤는데 

정보가 턱없이 부족했다.  

 

다행히 스킬젬이랑 노드만 조금 바꿔서 점화 시 시전 빌드로 갈아타고 진행하다가 

몇 번의 핫픽스로 인해서 결국에는 쇠뇌를 들고 충격 파편을 쓰는 빌드로 전향했다. 

 

애컬라이트 오브 차율라의 어센던시는 보면 볼수록 망가져 있다. 설계부터 조금 이상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전직군들이 있다는 게 확실히 느껴진다. 

 

정신력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뭔가 한계를 정해버린 느낌이다. 

물론 그렇게 제한적인 시스템이 쉽기는 하지만 POE가 가진 강점을 저버린 느낌이 들었다. 

 

이후 전기불꽃 스톰위버 전도성 인보커, 능력치 스태킹 빌드도 해보고

템포랄리스 빌드를 해보려다가 천정부지로 솟는 가격에 의욕이 꺾여서 자연스럽게 접었던 것 같다. 

 

빌드 다양성은 충분하지만 결국에는 빠르고 터트리는 빌드를 하게 된다. 

어쩔수가 없다고 느낀다. 어떤 길을 가도 빌드 자체에서 성능차이가 나버리니까

해당 빌드를 위한 최종템 가격만 계속 오르고 나머지 아이템들은 거래조차 어렵다. 

 

엔드 컨텐츠가 부실하다보니 일정 성능을 넘어버리는 순간 더 이상 추구해야 할 개인적인 목표들이 없어지고 

엔드 컨텐츠 자체가 유저 친화성, QOL - Quality of Platy이 없어서 피곤하기만 했다. 

 

액션성을 강조했다는 건 알겠지만 사실 POE에 방향성에는 아주 많이 어긋난 것 같다. 

POE2개발초기에 개발진들이 엘든링을 거하게 즐겼다는 것만큼은 확실히 알겠더라.. 

구르기는 정말 패착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국 게임을 하면서 계속 미완성 게임이라는 느낌을 떨쳐낼 수가 없었고 실망했던것 같다. 

 

뉴비 친화적이고 흥행에 성공한 것처럼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오랜 POE 팬으로서는 착잡하기만 하다. 

 

 

속으로는 아예 POE와 POE2를 통합하고 POE1의 상태로 계속 발전해 나가길 바라지만 

가능성 없는 이야기다. POE2 개발을 위해서 소홀해진, 소홀해질 POE1을 생각하면 꽤 속상하다. 

 

꽤 높은 완성도로 올라오기 전까지는 POE1을 계속해서 할 것 같다. 

 

 

280시간이나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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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e2.game.daum.net/kr/early-access

 

Path of Exile | Daum 게임

 

poe2.game.daum.net

 

곧 패스오브엑자일2의 얼리엑세스가 시작된다. 

몇 년 전부터 만든다고 했었는데 연기도 하고 이제 진짜 출시가 다가왔다. 

뭐 정식 출시는 아니고 얼리엑세스라고 한다. 얼리엑세스 기간은 6개월 정도 예상한다고.. 

얼리엑세스 오픈은 12월 7일 토요일 새벽 4시이다. 

 

공개된 정보들도 좀 보고 영상들도 좀 봤는데

POE1이랑은 꽤 많은 시스템이 달라져서 기존 유저들에게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르기도 생기고 보스전도 빡빡해져서 나처럼 딸깍하면서 파밍하는걸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취향이 좀 안 맞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다. 나뿐만 아니라 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듯. 내 유튜브 알고리즘만 이런가.. 

얼리엑세스 서포터팩은 고민하다 금방 샀다. 30일날 초대받고 싶었는데 뭐 없었음.

다녀온 사람들 유튜브 틀어서 후기만 겁나게 봤다.   

 

이번에 새로 공개된 직업이랑 어센던시를 쭉 보니까

블러디 메이지랑 차율라중에 고민이 좀 많았는데

 

내가 생각했던 건 

- 애콜라이트 오브 차율라 (몽크) ->카오스 피해가 원래 좀 사기니까? 유일한 카오스 피해 특화 어센던시

- 블러드 메이지 (위치) -> 체력 늘리면 탱키해지는데 딜도 쎄짐 = 개사기

 

둘 중에 고민하다가 룰렛 돌려서 몽크로 결정했다. 

오늘 어센이 공개돼서 보니까 생각보다 블메가 찍을 어센이 없더라.

 

몽크 스타터로 가서 차율라 전직한다음에 다크니스 찍어보고 마나쪽 찍어서 ci mom찍는 빌드 할듯

카오스 피해 게인이 많으니까 그냥 다른 원소 피해 스킬 써도 무난하게 좋을 것 같다. 

 

poe2 를 기다리며 문득 생각해 보니, 정작 poe1에서 못 해본 빌드가 너무 많다. 이것저것 해보고 싶었는데 

피로도 때문에 시즌당 한 캐릭밖에 못 키우겠더라.. 

 

해보고 싶은 빌드나 정리해 보려고 한다. 

- 뼈 박살 -> 3.26 건틀렛리그에서 하려고 한다. 뼈 박살이 탱이 좋다고 하니까.. 
- 패스파인더로 맹독성 비 -> 독성 칼날 소용돌이 (해보고 싶었던 빌드 2개로 묶기)
- 권능 착취 빌드: 권능 착취 지뢰  OR 권능 착취 토템으로 해볼 예정. 

 

아마 3.26리그 컨텐츠 보고 결정할 듯싶다. 

 

이제 poe2 얼리 액세스가 3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너무 기대되어서 계속 관련 유튜브만 보고 있다가 정신 차리고 좀 놓기로 했다.

어차피 시작하면 새벽부터 계속할 텐데.. 이번에 오픈부터 같이하기로 한 놈도 있어서 더 신난다.  


물론, poe2가 기대보다 별로일 수도 있지만 새로운 게임이 나온다는 건 언제나 설레는 일인 것 같다.
빨리 7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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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시즌이 오픈한지도 어언 2주가 다 되어간다. 

말했던 대로 나는 충파토빌드로 게임을 진행했다. 

 

초반에는 우주의 영사기가 안 풀리더라. 

운이 좋게 비싼 템을 먹어서 빠르게 카오스 오브로 바꾸고

열기와 오한, 흐림소로우를 구했다. 

 

토템쪽 노드를 다 찍고 신화토로 게임을 하다가

2차 라비 돌다가 변성 젬을 하나 먹었는데

이게 꽤 비싸서 모은 돈 + 변성젬으로 영사기를 구매했다. 

이게 한 2-3일차 쯤 되어서 가격이 많이 떨어졌을 때라 

매물도 풀리고 가격도 쭉쭉 내려가더라. 

 

 

 

그렇게 액트밀고 맵핑진입해서  2돌찍고, 메이븐은 킬카받았다. 

 

 

돌 3개로 맵핑 쭉 해서 찍었다. 아이템을 차근차근 쭉 업그레이드 했는데

6링도 요번에 야수로 싸게 120카 정도 주고 만들었고 허리띠랑 반지로 능력치랑 저항도 빠방하게 맞췄다. 

빌드 참고는 닌자랑 엠피스님 영상을 많이 참고했다. 

아래는 6링 영상과 충파토 영상이다. 

https://youtu.be/JroU8mcvToA?si=sV3O7a7AQ1_MSLnm

 

https://youtu.be/WWFh_Uxp0YM?si=LdU1qOdVpgd5pPWR

 

3.22 때 가이드이긴 한데 영상8개나 있고 그렇게 큰 변경점도 없어서 바로 적용 가능하다. 

 

지금 착용하고 있는 목걸이가 좀 많이 좋은데

 

무려 충파토 레벨 + 3에 저항, 점유효율 9퍼씩 달려있는 목걸이다. 

좋은 목걸이가 싼 매물에 올라와 있길래 돈이 돼서 바로 8딥인가 주고 구입했는데 제일 최상급이라고 생각한다. 

마침 닉네임이 한글이여서 여쭤보니 충파토 재밌게 즐기고 DD네크로 갈아타신다고 했다. 

 

오라로 증오를 채용해서 민첩을 좀 넉넉하게 챙겨야 하는데 여기저기서 챙긴다고 애로가 있었고 

열기와 오한, 흐림소로우를 계속 쓰다보니까 저항이나 능력치 등 챙기기가 어렵다. 

아예 랄라케쉬를 채용하는 빌드와 그냥 레어템을 끼는 빌드 이렇게 2개로 크게 나눌 수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용솟곳니가 쓰고싶어서 레어템을 쓰는 빌드로 빌드업을 해 나갔다. 

 

여담으로 랄라케쉬 이속 30퍼가 없어져서 아무도 안쓸것처럼 굴었지만

가격이 완전 방어되는 여전히 좋고 비싼 아이템이였다.. 

 

이번에 문신이 부활하면서 힘 왕 노드를 스킬+1 로 바꾸는 문신을 사려고 보니까 

스킬레벨 문신은 없다고 한다.. 

 

 

이렇게 저렇게 스펙업을 좀 하고 많이 쎄진것 같아서

충파토가 가장 좋다는 성역을 좀 돌아봤는데  리키아 한테 3번 죽었다. 

 

영감이랑 투지 관리도 어렵고 유물이 없어서 그런가? 

좀 신경 써서 해보려고 했는데 선택지도 그렇고 고난도 그렇고 머리아프다. 

결국 다시 맵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빌드에 대한 결론을 내리자면 확실히 보스딜도 좋고

사냥도 토템이 해주니까 편하긴 한데 

 

푹찍이 너무 심하다. 방어기제가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그냥 앞에 토템 깔면서 적을 안 마주치는 느낌?

안전하게 하자고 하면 끝없이 안전하게 할 수도 있지만

가끔씩 돌진하는 적이나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쏜 투사체를 맞고 터진다. 

특히 박쥐 같은 애들? 

 

사실 마피빌드까지 가야 탱키함도 생긴다고는 하는데 

그렇게까지 갈 엄두가 안 난다. 

맵핑하다가 죽으니까 또 현타 오지게 와서 그 길로 시즌오프 하게 되었다. 


진짜 다음엔 탱킹 강한 거를 하고 싶다. 


RF/DD/ 패파같은거 해야지 

피의 오니 불변의 힘 피 석화 같은 기제를 빵빵하게 쓰는 빌드나 해볼까 한다. 

참 어렵다 게임이. 그래서 더 재밌는 걸지도. 

 

이번 시즌은 좀 짧게 잘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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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리그가 열린다. 그래서 또 허둥지둥 찾아왔다. 

이번 리그는 3월30일 새벽 4시라고 한다. 

 

블로그 글이 밀린 게 많은데 뭐 일주일 동안은 또 poe 열심히 할 테니까

이렇게 글이라도 올리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빠르게 올려본다. 

 

이번 리그는 네크로폴리스 리그라고 하는데 딱히 번역은 안 되어있다. 

뭐 번역하기 어려운 단어도 많아지고 점점 번역 안 하는 듯? 

 

내 유튜브 알고리즘에도 슬금슬금 3.24리그에 대한 정보들과 스타터들이 올라와서

빠르게 이것저것 찾아봤다. 

 

리그 컨텐츠가 뭐 아이템 옵션을 바꾸는거라 전문적인 제작리그가 될 거 같아서

밀리나 활쟁이가 결국 엔드 빌드가 되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사실 제작은 그렇게 잘 안해봐서 잘 모르겠다. 

 

많은 스타터 리그들을 대충 쓱 훑어보면 전과 크게 달라진게 없다.

뭐 소실속낙빌드가 전 시즌에 워낙 사기였다고 그래서 너프당했다고 들었고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토샷도 공속너프? 를 당했다는데 또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뭐 늘 좋다는 뭐 독성 플라스크, 핵블지, 점화엘리, RF 뻔하디 뻔한 스타터들이다. 

 

이번에 크게 좋아진 거는 대마법사 젬이 바뀌어서 

번개 스펠이 뭐 스파크나 아크같은 빌드들이 잔뜩 나오고 있지만 

셀캐는 뭔가 취향이 아니고 마나 기제는 전에도 해봐서 이번에는 안하기로 했다. 

 

네크로맨서가 좀 버프 되면서 이런저런 빌드중에

COC DD빌드가 핫하다고 하는데 이건 너무 사람들이 몰릴 것 같아서 안하기로 했다. 

(천상의 단도같은걸로 COC해서 시체폭발을 한다는 듯? 시체에 대한 패치가 있어서 데미지가 세다고 한다. )

네크로맨서도 뭔가 망령때문에 (시체관리) 내 스타일이 아니다. 기동 죽는것도 빡치고

 

결국 내가 정한 빌드는 충격파토템이다. 뭐 안 해본 빌드기도 하고 칼질당한 부분도 없어 보이고,

이번에는 좀 보스킬 위주의 빌드를 해보고 싶어서 충격파 토템으로 정했다. 

 

뭐 가장 핵심적인 아이템인 우주의 영사기 가격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주변에 터트리는 충격파를 몬스터 기준으로 발생시켜서 아주 좋은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옛날에 화산탄 지뢰 할때 써봤던 것 같은데

특정 빌드의 편의성과 딜을 말도안되게 올려주는 개사기 아이템이였던 기억이 있다. 

 

랄라케쉬가 너프를 먹었다. (이동속도 30퍼 옵션이 사라짐) 

그래서 아마 랄라케쉬빌드들이 인기가 좀 떨어지지 않을까 싶은데 여전히 좋은 아이템인건 확실하다. 

랄라케쉬 + 보이드 배터리 + 형제단 기타등등 그냥 뻔하게 세팅해도 주문딜이 말도 안 되게 좋으니까 말이다. 

 

뭐 다시 스타터 얘기로 돌아오면 초반에는 신성한 화염 토템 + 신념의 파도로 액트를 밀 생각이다. 

할배가 할배지 뭐. 

 

저번 리그 사실 마지막에 토샷 업글 많이해서 빠르고 개쌔서 조금 더 재밌게 했는 데 그 글을 안 쓴게 조금 후회되네. 

 

소실 속낙해보고 싶긴 했는데 바로 칼같이 너프되서 좀 아쉽다. 

원래 저런 빌드를 해야되는데 뭔가 너도나도 하는 빌드의 가격은 정말 말도 안 돼서 선뜻 하기가 어렵다. 

이번 COCDD도 비슷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이게 게임이 소문이나 소식도 빠르게 얻지 않으면 변화하는 시장에 

게임만 하면 알 수 없는 소식들로 인하여 게임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이 참 흥미로운 게임이다. 

 

아무도 안하고 쎈 꿀빌드를 찾아내는것 역시 이 게임의 실력이지 않을까 싶다. 

뭐 나로서는 그냥 하고 싶은 거 하고 후회 없이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 

 

인기 많은 빌드를 골라서 이도 저도 아니게 되었던적이 몇 번 있는게 기억에 남는다. 

아이템의 시세가 내 노동력으로는 따라가지 못하는 순간이 왔을 때 정말 현타가 어마무시하다. 

마치 서울의 집값과도 같달까... 

 

뭐 이번에 편의성 패치도 많이 하고 쓰잘떼기 없는것들도 많이 쳐내고

우버 보스도 바뀌었다고 하니까 이번 리그도 열심히 달려보고 또 글 올리도록 하겠다. 

 

모두 이번 리그 득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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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고난 리그가 열린 지도 벌써 어느새 한 달이 다 되어간다. 

지난 글 이후의 변화를 이야기하자면 크게 두 가지 빌드업이 있었다. 
하나는 라샷을 토샷으로 바꾼 것이다. 

다들 바로 번개화살 빌드에서 토샷(회오리사격)으로 전환하는것 같길래 나도 바로 바꿔보았다. 
근데 번개 화살은 (rightning arrow)고 회오리 사격은 (tornado shot)인데 왜 라샷이라고 부를까? 

딜 매커니즘과 아이템이 크게 변화하는 게 없어서 어려움 없이 바로 전환 가능했다. 
초반 깡딜이 높은 라샷으로 빌드업하고 템 좀 맞추면서 치명타 + 투사체 추가를

안정적으로 가져가면서 토샷으로 전환하는 게 정석인듯? 

기존에 많은 라샷 가이드들이 자연스럽게 토샷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올렸으니 내가 따로 올리지는 않겠다. 
진짜 전환은 그냥 메인 젬을 바꾸고 보조젬 하나를 다중투사체로 바꿔주면서 넘어갔다.  
노드도 핵심적인 것만 가볍게 민맥싱하면서 넘어갔다. 

토샷은 투사체들이 겹쳐지는 부분이 있어서 샷건딜로 인한 보스딜이 좀 더 좋아진 느낌?

그래도 포대쇠내도 쓰면서 맵핑 계속 진행했다. 보스딜이 좋아졌다고는 해도 포대쇠내가 없으면 역시 

보스딜에서 조금 밀리는 듯한 느낌이였다. 

 


그런데 맵핑하면서도 너무 잘 죽어서 전에 말했던 격노와 \ 광폭을 쓸 수 있도록

카옴의 혼백과 볼의 시각을 채용해보았다. 

장갑과 투구를 바꿔주고 6링 볼의 시각 유니크 옵션을 위해서

기존에 값싸게 구매한 6링 타락 갑옷을 일반 6링 갑옷으로 바꾸고

저항 맞추면서 신발과 허리띠(심연) 바꿨는데 그래도 크게 변한 게 없었다. 

 

광폭으로 인한 딜 증가는 느껴졌지만 생각보다 격노 수급이 뭔할하지 않았고

광폭을 유지하는 시간도 적었다. 격노가 광폭을 사용해야만 발동하는 건가 아니면

그냥 격노만 유지해도 격노의 기본적인 효과는 받는건가 하고 찾아봤는데

격노 50만 유지해도 이속, 딜증가 효과는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50 격노 유지한다고 해서 강해지는 느낌은 못 받았다. 

 

 

그러다가 돈이 좀 모여서 기대하던 탁월한 학습 주얼을 채용했다. 

나름의 짭 헤드헌터 효과라고 하면서 약 2딥정도에 구매했지만

뭐 잠깐 잠깐의 뽕맛이 있긴 한 거 같은데 시간이 너무 짧았다.

다양한 속성 받으면서 재밌게 즐기기는 어려웠다.

 

뭐 가끔 영혼 포식자라는 개사기 옵션을 받으면 말도 안 되는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뭔가 전체적인 안정성도 떨어지고 큰 효과는 없었던 듯

역시 헤드헌터를 써야 하나 보다.   

 

그렇게 쭉 빌드업 없이 진행하다가 계속 참고하면서 따라가던 김김두부님이

심연스태킹 토샷 가이드를 이번리그에도 만들어주셔서 따라 하려고 준비하던 찰나

게이머 비누님까지 심연스태킹으로 빌드업하는 가이드 영상을 올려주셨다.

https://youtu.be/jH7sVu5CcIU?si=r6rstodrUMApfOyw

https://youtu.be/4CiCYBQUqsI?si=O_rNbVrO_w9YfaF8

 

뭐 두 분 의 영향인지 아니면 시기가 맞아떨어진 건지 갑자기 심연주얼및 심연 스태킹 핵심 아이템들으 가격이

말도 안되게 올라갔다.  

그렇게 포기하려다가 김김두부님의 가이드가 워낙 친절한 것도 있고 저자본 가이드도 있어서

조금씩 템 모아서 바로 전환했다. 

유튜브에 엑셀가이드가 있는데 진짜 친절하게 쓰여있다.

 

엑셀 시트에 있는 1번째 기본 소양만 갖추고 넘어갔다. 

대부분의 아이템은 제일 싼놈들로 구성했고 심연주얼도 10~50카 하는 아이들로 구매해줬다. 

 

6링도 정가로 직접 만들어 줬다. 

 

심연 토샷으로 바꾸고 나니 뭔가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그동안 많이 약한 토샷을 하고 있었구나.. 

내가 토샷을 하고 있었던 게 아니라고 느껴졌다. 역시 어정쩡하게 하면 뭐든지 안되나 보다. 

 

체감적으로 2배? 아니 그 이상 강해졌다고 느꼈다. 갑자기 세져서 너무 기분 좋게 한참 했던 것 같다. 

이제 업그레이드 방향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꽤 재밌게 즐겼다고 생각한다. 

 

두부님 가이드를 이제 따라가야 되는데 차근차근 진행하려고 해도 갑자기 너무 많은 재화가 필요하다 

기본 10딥? 이상? 필요로 하는것 같다. 

근데 갑자기 죽는부분은 역시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

활쟁이가 원래 다 이런가? 이번 리그는 아마 이렇게 마무리 할 것 같다. 

이번리그 MF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아이템 가격이 빠르게 떨어지는 게 느껴진다. 

그렇게 시즌오프하는사람들도 많아지고 아주 저가의 초보 아이템은 거래도 잘 되지 않는다.

이게 뉴비랑 코어 게이머들에 간극이고 이걸 극복하지 못해서 포기하는 뉴비들도 많을 것 이라고 생각된다.

 

너무 쎈 빌드들이 커런시를 많이 벌 수 있는 컨텐츠의 단점이지 않나 싶다. 

칲틴으로 단단하게 17티어맵이나 결전 컨텐츠를 하는걸 봤는데 정말 너무 먼 이야기이다. 

 

솔직히 이번 컨텐츠 고난과 결전 모두 너무 어려워서 잘 즐기지 못했다

죽으면 너무 상심이 커서 진짜 안 죽는 빌드를 해야지 좀 진득하게 하지 싶다. 

그래도 이번 리그에 첫 활쟁이 재미있게 즐겼다. 


벌써 다음 빌드 생각 중이다. 아마 패스파인더로 물약을 이용한 탱키한 빌드 해서 100렙 찍기 할것같은데 

독블볼 생각 중이다. 아마 POE 이야기는 다음 리그에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 

 

오늘도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득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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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오픈해서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현재 내 템 상태는 대략 이렇다. 

무기는 그냥 활 각 원소피해 2티어 3티어 3티어 붙은 활 주워서 공속 붙여서 쓰고있고 

 

허리띠랑 화살통은 저항이랑 딜이 무난하게 좋은

빛의 매듭이랑  평형의 분광기를 액트 후반때부터 산걸 쏠쏠하게 쓰고 있다. 

 

각 1-2카에 구매했다. 

장갑은 타누아히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게 아드레날린이 잘 받아지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 상태로 진행하다가 돈이 조금 생겨서 조련이랑 하이리의 진리를 구매했다.

조련은 22카, 하이리는 2카정도에 가격대비 옵션 괜찮은 놈으로다가 구입해서 쓰고있다. 

나머지 부위는 그냥 생명력 + 저항 위주의 그냥 장비들이다. 

 

지금은 그냥 맵핑에 진행해서 안돈맵 돌고 지도 떨어지면

키락임무 수행하고 맵사면서 계속 맵 티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번개화살 빌드에 대한 분석을 좀 해보자면 

맵핑은 정말 우수하다. 투사체 갯수가 넉넉하니까 

거의 시폭 터지는것처럼 시원시원하다. 

 

거기에 마나벼림을 통해서 유틸성도 챙기고 버튼 갯수도 압축되니까 정말 편하다.

신기루보조도 한 몫하는듯. 

 

보스딜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포대 쇠뇌 스킬 젬으로 생각보다 커버가 가능하다. 

 

또한 쇠뇌 집중 사격보조를 필수로 채용하는데

캐릭터가 활을 쏠때만 쇠뇌가 공격을 하는 대신 딜이 엄청 쎄지는데

공속이 워낙 빠른 빌드다 보니까 쇠뇌깔고 번개화살 갈기면 보스도 금방금방 잡는다. 

 

가장 큰 단점으로는 생존기제가 많이 빈약하다. 일단 마나와 생명력 모두 흡수에 의존이 심해서

몹이 없으면 오히려 아무것도 못하고 죽는다. 

게다가 은총을 통한 회피정도가 끝이고 강철피부 or 불멸의 외침 정도가 끝이다.

방어기제를 오히려 딜증가로 챙기는 느낌. 

그렇게 맘에 들지는 않지만 시원시원하고 천천히 진행하면 그렇게 생존률도 나쁘지는 않다. 

 

뒤에 보스 잡거나 레벨이 더 높아지면 또 다시 한번 이야기해 보겠다. 

 

오라는 점유노드에서 하나 찍고 마나 숙련에서 하나 찍어서

50%짜리 2개, 25%짜리 하나 정도 쓸 수 있는데 

은총 + 분노가 약간 국룰인것 같더라. 분노가 올라가는 딜 상승이 제일 크다는듯?

전에는 한기의 방어구를 채용해서 썼었는데

하이리의 진리를 구입하면서 정밀함을 쓰니 마나가 부족해서 결국 한기의 방어구를 뺐다. 

동결면역은 빨리 판테온 업그레이드해서 챙겨야 겠다. 

 

고레벨 라샷 빌드를 많이 보니까 원소의 순수함도 간간히 쓰더라 

대부분 초반에는 정확한 기술을 채용해서 치명타가 터지지 않는 대신

피해 40퍼 증폭을 쓰고 있는데 차후 치명타를 쓰는 빌드가 더욱 강력해진다. 

 

나도 슬슬 치명타 빌드로 갈아타볼까 한다. 

사람들의 세팅을 계속 참고하면서 빌드업을 하고 있는데

빌드들에는 벤토의 도박을 쓰는 빌드도 꽤 있다. 

벤토는 MF할것도 아니고 원하는거 구하기도 어려워서 제외하도록 하고

또 많이 쓰는건 그림자와 먼지다. 

광란은 잡을떄마다 스택이 쌓이는건데 이속이랑 피해증가에 기타 등등 효과들이 쏠쏠하다.  

광란을 주는 아이템이 몇개 더 있는데 

신빅타랑 비스코다

번개화살 빌드에서 비스코도 많이 쓰던데 MF하려고 쓰는걸까?

허리띠는 헤드헌터 자리라고 이미 마음속에 박아두었기 떄문에 그림자와 먼지를 채용하려고 한다. 

 

카옴의 속박 + 볼의 시각 을 이용한 격노(광분) 이용하는 빌드도 꽤 있는데

광분이 진짜 공속이랑 받는 피해감소 등 효과가 크지만 광분버튼도 하나 더 생기고

그림자와 먼지를 쓰기로 결정해서 이 기제는 이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스테로이드님 빌드에는 저 광분을 쓰지만 이상하게 이번 시즌에는 채용률이 낮아서 

나도 쓰지 않기로 했다. (사실 엄청 좋은거려나? 나중에 구입해서 써봐야지 그렇게 비싼 아이템들도 아니다.)   

 

아무튼 성장 할 수 있는부분들은

- 4차 전직 (아직 4차전직 투사체 2발 추가를 안배웠다.)

- 판테온

- 플라스크(옵션) + 자동플라스크

- 논 크리티컬 -> 크리티컬 

- 목걸이 인챈트

- 젬 퀄리티 업
- 아이템 업그레이드

 

아이템 업그레이드가 조금 헷갈린다. 

자잘한 아이템먼저 바꾸고 큰걸 모아서 바꿔야 하나?

큰거 바꾸고 자잘한걸 바꿔야하나 늘 고민이 크다. 

 

이게 성능상승과 아이템가격이 무조건 비례하지도 않아서

똑똑하게 잘 계산해서 업그레이드 하는게 POE 실력이라고 볼 수 있다. 

 

아이템업그레이드는 허리띠 화살통 먼저 바꾸고 



게임 진행은 계속 가면서 4돌을 먼저 달성하고 좋은 맵 계속 파밍하는식으로 하고 싶은데

보스딜때문에 4돌을 딸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포식자 총주교 먼저 잡으면서 생각 해봐야할듯

메이븐이나 우버엘더는 그냥 돈주고 사던가 해야겠다.. 

같이 빌드업 하시는 분들도 의견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득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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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다양한 게임 하면서 바쁘게 살면서 

내 앞가림 못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트위치에서 잠깐 방송이나 좀 볼까 하는데

갑자기 팔로우 해놓은사람 겁나 방송 중이길래 뭐지..? 

했는데 POE 시즌 오픈일이였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올라올 법도 한데 최근에 다른 게임을 너무 많이 했나? 

시즌이 돌아온 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오픈일이라는걸 깨달은건 약 새벽 2시 반쯤

4시 오픈이라고 하길래 할까말까하다가 결국 하기로 했다. 

 

빠르게 새로운 리그 컨텐츠에 대해 공부하고 변경점에 대해 공부했다. 

뭔가 전체적으로 미세조정을 많이 한듯? 싶었다. 큰 변경점은 없는것 같고 

내가 원했던 빌드들에게도 치명적인 변경점은 없는 듯 하여 내가 고른 스타터는 바로

 

데드아이 번개화살 빌드였다. 

저저번 시즌부터 좋아졌다는 평이 많은 활쟁이 스타터를 골랐고

사실상 나의 첫 POE 활쟁이 캐릭터다.  빌드는 

 

스테로이드님의 3.22버전 번개화살 가이드와

https://youtu.be/1csHAO5Mqr4?si=EgdxVSihE24cxJEu

 

게이머비누님의 편집자SM님이 만드신 번개화살 가이드 

https://youtu.be/em7ktkSIlk8?si=B8WLqRuTUB0gSjwQ

그리고 

김김두부님의 번개화살 가이드를 적절히 참고하여 입맛에 맞게 조정해서 해 나가고 있다. 

https://youtu.be/PwmkZPIuf2g?si=0GI116uCifnAW1kF

 

대부분 비슷한 방향으로 진행하는데 정말 약간의 차이만 있다. 

마나벼림이라는 보조 스킬젬을 이용하는게 약간의 핵심 메커니즘 처럼 보였다. 

 

맵핑은 번개화살, 보스딜은 포대쇠내를 채용을 많이 하는듯? 하다. 

아니나 다를까 닌자 점유율이 어마무시하다. 


요즘은 할게 많아서 천천히 가볍게 진행할 것 같다. 

이제 겨우 액트 다 밀고 맵핑에 진입했다. 

 

많은 사람들이 라샷(번개 화살) -> 토샷(회오리 사격) 빌드로 넘어가는 것 같은데

일단은 번개화살 빌드로 천천히 진행해보려고 한다. 

 

이번 시즌 목표는 헤드헌터를 잘 받는 활쟁이 빌드니까 헤드헌터 구입을 목표로 달려볼까? 싶다. 

어디까지나 목표일 뿐이다. 활부터 맞춰야지 ㅋㅋ 

 

진행되는대로 가끔씩 글 올려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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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레벨을 찍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결국 98레벨에서 마무리하려고 한다. 

(닉값도 못하네 ㅋㅋ) 

사실 접속하지 않은 지도 꽤 되었는데 저번주 수요일쯤 98렙을 찍은 이후로 마음이 팍 식어버렸다.  

 

97레벨에서 98레벨 갈 때 실제 경험치는 한 250퍼센트는 얻지 않았을까 싶다. 

죽을 때마다 경험치가 10퍼센트씩 깎이니까 상실감이나 현자타임이 이루 말할수가 없었다. 

 

10퍼센트는 한 30분~1시간 정도면 채울 수 있었는데 죽을 때마다 

30분~1시간이 그냥 사라진 기분이었다. 득템한것도 별로 없으면 더더욱 그랬고, 

경험치 복구하려고 조급하게 하다가 더 까먹은 적도 많고 

 

나름 탱키한 빌드였음에도 끔살은 뭐 어쩔 수 없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맵핑 자체로만 100렙은 정말 어지간히 강하지 않으면 어려울 듯싶다. 

아무튼 빌드업은 알차게 다 했다.

 

빌드업은 스트리머 추봉이님 빌드 그대로 따라갔고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셔서 어렵지 않게 따라 했던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chu_b/featured

 

추봉이

편하게 시청하며 게임을 하고 싶게 만들고 싶은 추봉이입니다.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압도적 감사 ty :). 좋은 하루 되세요!

www.youtube.com

 

아무튼 이후에는 샤코 뚜껑이라든지 더 빌드업이 있었지만

돈도 많지도 않고 슬슬 무언갈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선 다른 한쪽을 포기해야 하는 듯한 상황이 와서 

빌드업도 그렇게 재밌지 않았다. 

 

예전에는 그냥 돈을 더 쓰면 딜 상승 탱 상승 같은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돈 더 써도 딜 15퍼 상승 탱 10퍼 하락 같은 느낌? 

 

결국 시즌오프까지 생각하게 된 것 같다. 

 

그래도 간단하게 빌드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맵핑은 정말 좋다. 오컬티스트 특유의 시폭도 좋았고 넓은 범위도 시원시원했다.

그래도 셀캐의 단점은 명확하게 있긴 했으며 보스는 뭐 못잡는건 아니지만

더 강해야지 편하게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이 이상은 샤코뚝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개인적으로 로랖 -> 비호로 가기보다는 그냥 한번에 전환하는게 더 편한 거 같기도하고

이 이유는 로랖은 딜이 쎼지긴 하지만 몸이 너무 약해져서 좀 괴리가 있지 않나 싶다. 

 

비호 세팅 이후에도 주문이랑 물리 풀불럭을 떙겨도 지속피해에는 되게 취약했고

와처주얼 세팅이랑 단련주얼로 좀 에쉴 재생을 좀 챙겨줬다. 

와처주얼에서 명상옵이랑 반지 크래프팅으로 마나 소모 감소도 많이 챙겨서

임멸 시전값을 0으로 만들었더니 모든 맵모드를 돌 수 있어서 매핑을 되게 편하게 했다. 

 

감전 면역은 폭풍의 방패젬 , 동결 면역은 염수왕 

점화는 지속시간 감소 일반 주얼을 좀 썼던 것 같다. 

타락한 피 면역도 챙겼고 굉장히 안정적으로 세팅을 했다. (딜은 조오금 포기하고) 

 

문신 덕분에 재감 8퍼센트를 굉장히 쉽게 챙길 수 있어서 세팅도 되게 편하게 하지 않았나 싶다.  (타살리오 마캉가의 문신)

불가능한 탈출 주얼로 패시브 포인트를 좀 절약해서 권능 문신도 해보려고 했는데 막상 하려니까

저항도 부족해지고, 마나 소모 감소가 부족해져서 임박한 멸망 스킬의 소모 값이 생겨버렸다. 

 

물론 명상으로 인해 3-4 정도의 소모 값은 해결되지만

재생불가 맵을 못 도는 게 좀 크게 느껴졌다. (이것도 마나 플라스크를 쓰면 해결되긴 한다만..) 

뭔가 이미 만능적인 캐릭터가 완성되었다고 생각이 되어서 어느순간부터 더 안건드렸던 것 같다. 

 

그래도 4돌도 찍고 보스도 다 잡고 리그 콘텐츠도 해봤으니까 뭐 후회는 딱히 없다 .

더 하고싶은것도 없고 (새로운 빌드는 몇개 해보고 싶지만 부캐를 키울 자신이 없었다.) 

 

사실 보스가 그렇게 좋은 빌드가 아니라서 메이븐이랑 우버 엘더 둘 다 다른 분들 통해서 잡았다. 

 

벌써 서버가 오픈한지 벌써 3주가 다 되었다. 

 

이번 리그는 뭐 전체적으로 재화를 좀 퍼준다는 느낌이 적잖아 있었고 아마 그 이유 중 하나는 

성역 콘텐츠이지 않을까 싶다. 이번에는 성역 리그 시즌2 라고 할정도로 성역 컨텐츠가 인기가 많았고

선조 콘텐츠도 나름 패치 이후에 재화가 잘 나오는지 인기가 있었다. 

 

이번에 내가 했던 빌드가 이런 핫한 리그 콘텐츠와는 조금 특화되어있지 않다보니까

좀 쉽게 질리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다. 

 

다음 시즌에는 조금 리그 특화나 보스잡이 위주의 빌드를 해서 정복자런이나 우버런도 해보고 싶다. 

 

하고 싶은 빌드는 좀 있는데 
라샷에서 토샷으로 넘어가는 데드아이 빌드도 해보고 싶다. 
활 빌드를 한번도 안 해봐서 재밌을 것 같다. 예전에는 돈이 많아야만 할 수 있는 빌드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지금은 좀 괜찮다는 모양이다. 

(너프 안먹겠지 ..?)

 

또 충격파 토템도 해보고 싶다. 영사기 반지를 쓰면 아주 편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데

아무래도 이번에 셀캐 캐릭터를 했으니까 좀 오토 타겟팅 빌드를 해볼까 한다. 

 

리그가 좀 진행되어서 스트리머 게이머비누님의 10딥콘도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도 진짜 대단한 빌드가 참 많은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GamerBinu

 

게이머비누Gamerbinu

종합 게이밍 유튜버 게이머비누입니다. 콜라보, 광고 문의 메일로 연락주세요! :D

www.youtube.com

10딥콘은 제한된 가격으로 굉장히 좋은 효율을 내는 아이템이나

되게 신기한 기재들로 이루어진 빌드를 볼 때마다 진짜 POE의 매력을 잔뜩 느낀다. 

 

이번 시즌에 뉴비도 많이 유입된것 같고 (디아4의 낙수효과..?) 

나는 먼저 빨리 떠나지만 많은 사람들이 즐기길 바란다. 

 

다음 시즌이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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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새벽 5시부터 지금까지 쫌 열심히 했다. 

 

오픈이 19일 05:00시 였으니까

72시간중 50시간을 게임을 했단 이야기다.. 

 

스타터는 임박한 멸망 스타터로 진행했고

 

빌드업 과정은 거의 스트리머 "추봉이" 님의 임박한 멸망 오컬티스트로 진행했다. 

추봉이님은 오컬티스트로 시작하면서 

 

지속피해 노드를 찍으면서 콜드 도트 (냉기 지속 피해를 이용한 빌드) 

로 액트를 진행하고 

 

중독 (카오스 지속 피해) 을 이용한 임박한 멸망 으로 자연스럽게 빌드업 하는 가이드를 제공해 주셨는데

 

나는 어차피 카오스 지속피해로 빌드업을 하면 카오스 스킬로 액트를 밀면 좋지 않나? 라는 생각에 


지속 카오스 -> 정스흡수 / 전염 스킬로 플레이를 하다가 
나중에 그냥 다 버리고 파멸 / 영혼 분리 스킬을 이용한 빌드로 액트를 밀었다.

 

그런데 딜도 시원찮고 액트도 느리고 몸도 약하고 

해서~ 액트 개 느리게밀었다. 총 9시간 정도 걸린 듯? 잘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3차 전직하다가 3번 죽어서 자고 다시 깼다)

액트하면서 임박한 멸망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게 웬일

임박한 멸망 빌드의 필수템이라고 불리는 암여우의 함정이라는 고유 장갑이

첫날부터 계속 90카 약 1디바인 선을 계속 유지했다. 

 

 

다행히 저주받은 지대 보조젬을 이용하면 임박한 멸망 빌드로 넘어갈 수 는 있었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 매우 약해서 속상했다. 

 

임박한 멸망을 겨우 터트리기만 하고 여러곳에서 중독 확률을 찍어서 독데미지로 딜을 하는 

그 딜도 매우 작은 내가 상상했던 임박한 멸망과는 전혀 다른 쓰레기 캐릭터가 있었다.

 

이때 바닥에서 우연히 신성한 오브를 먹고 고민을 하다가 결국 1디바인에 암여우 장갑을 구매해서 진행했다. 

이때부터 조금 펑펑 터지면서 재밌게 진행했던 것 같다. 

 

암여우 사고 조금 안있어서 자고 왔는데 가격이 거의 뭐 반토막이 나있었다.. 

액트 초반이니까..... 하면서 속을 달랬다. 

 

독빌드는 여러가지 한계가 있고 

아예 계속 독으로 빌드업을 하는 

 

독빌드는 좀 한계가 명확하다. 적은 자본으로도 쉽게 어느정도의 데미지는 뽑기 쉽지만

그 이후로 강해지는 길이 매우 한정적이라 고점을 더 높히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독빌드로 계속 진행하면 화살촉이라는 갑옷도 구매하고 뭐 이것저것 할수도 있었지만 

빠르게 랄라케쉬 + 형제단의 징표를 이용한 히트 (hit) 빌드로 넘어가고자 했다.

 

그래도 중독빌드도 나름 매력이 많아서 나중에 아직 해보지 않은 맹독성 비 같은 빌드도 하고싶다. 

중독 임박한 멸망을 거치는게 조금 손해라고 생각하셨는지 추봉님은 그냥 콜드도트로 더 많이 진행하다가 

바로 처음부터 히트 빌드로 전환하는걸 추천하셨다.

 

망할 암여우 야생 디바인을 안먹은거나 다름없다

암여우를 구매한 직후 암여우 버그(?) 논란이 터졌는데

범위가 작아서 원래는 다단히트 딜이 들어갔었는데 그게 사라져서 딜이 매우 약해졌다는

치명적인 이야기였다. 

 

스타터를 잘못 골랐나 크게 후회하다가 그냥 하기로 했는데 뭐 범위만 넓히면 아주 치명적이지는 않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이게 버그인지 잠수함 너프인지는 모르곘지만 뭐 어떤식으로든 개발진들의 결정이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그 뒤로는 히트 빌드로 넘어가기 위해서 

랄라케쉬의 발걸음 + 형제단의 징표 + 말라카이의 고리를 이용한 권능 충전을 이용한 빌드로 넘어 갔다. 

넘어가면서 그냥 중독 패시브 다 지우고 치명타 패시브위주로 찍으면서 빌드업을 했다. 

 

간단하게 원리를 설명하자면

랄라케쉬의 발걸음 -> 가만히 있으면 모든 충전 만땅

따라서 주문을 쓰려면 멈춰야 되니까 항상 풀 충전으로 주문을 쓰는거나 다름 없음.

형제단의 징표 -> 권능충전 최대치랑 격분 충전 최대치가 같음

즉, 권능 충전 최대치만 올려도 격분 충전 (공격 속도, 시전 속도) 최대치를 얻을 수 있음

 

말라카이의 고리 -> 권능 충전최대치 / 권능충전당 데미지

 

여기에 공허 충전기라는 지팡이 아이템까지 사용해야 늘 사랑받는 권능 충전 빌드의 핵심 아이템들인데

비싸서 아직 구매하지 못했다. 

랄라케쉬 (2딥) 형제단 (60카) 말라카이(1카) 에 구매하면서 빌드를 전환했고

후회의 오브도 좀 사고 반지나 허리띠도 바꾸면서 약 3-4디바인을 쓴 것 같다. 

 

돈을 잘 벌지는 못했지만 야딥도 하나 더 먹었고 퀘스트 검은별에서 극성의 유린 (1.6딥) 반지를 먹어서

빠르게 빌드업 할 수 있었다. 

일요일에는 총주교 포식자를 잡고 

월요일에는 94레벨까지 올리고 우버엘더는 킬카주고 

3개의 공허석을 얻었다. 

 

레벨링을 목적으로 하면서 게임하는데 죽을때마다 경험치가 10퍼씩 깎이니까 너무 스트레스가 크다.....

100레벨 찍어버리고 방학 잘 마무리하고 싶다...

 

게임 진행은

메이븐 클리어 후 4석 -> 선호지도 도배 후 무한 파밍 예정이다. 

초승달 몇개 캐보고? 사서 돌던가 해야지 빌드업이 우선이다 딜이랑 탱이 어느정도 되어야지 메이븐을 잡던가 말던가 하지

 

빌드업은 

공허충전기(2딥) 구입, 군단주얼 (약 4-5딥) 구입 하고 

젬 스킬, 플라스크 및 판테온 조정정도 할 예정이다. 

 

결국 임박한 멸망 빌드는 샤코라고 하는 35레벨 임박한멸망을 쓰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비호세팅? 정도까지만 하고 100레벨 찍고 마무리 하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는 돈을 좀 모아서 군단 버스(경험치 쩔) 이라도 받아서 100레벨 찍고자 한다. 

 

지금 지속딜이 너무 아프다. 점화가 특히 그렇고 

 

오컬티스트 랭킹에서 276등이다. 100레벨 찍으면 랭킹이 고정이니까 빠르게 달려보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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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POE 3.22 선조들의 심판리그 

8월 19일 새벽 05:00 에 새로운 리그가 열린다. 

 

이번리그 컨텐츠는 기대는 안되는데 그냥 리그 시작이라니까 기분 좋다. 

 

현재 스타터로는 

SRS 와 임박한 멸망중에 고민하고 있는데

아마 임박한 멸망 오컬티스트를 하지 않을까 싶다. 

 

자세한 가이드를 올릴것은 아니지만 빌드업 과정정도는 블로그 글로 꾸준하게 올려 볼까 한다. 

 

디아블로 4의 낙수 효과 덕분인지 엑자일콘의 성공덕인지 모르겠지만

 

이번리그 왠지 흥리그 일것 같다..! 다들 재밌게 시즌 하시길..!

 

그래도 좋아하는 스트리머 분들의 가이드 영상을 조금 올려 볼까 한다. 

 

스테로이드 TV - 데드아이 번개화살

https://youtu.be/1csHAO5Mqr4

 

추봉이 -  오컬티스트 임박한 멸망

https://youtu.be/-re4xbuKaPo

 

뀨튜브 - 가디언 격노한 유령 소환 (SRS)

https://youtu.be/sVEiyWjKr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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