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2년 1월 4일에 쓴 글을 옮긴 글입니다.
내가 최근에 했던 게임들을 좀 소개해볼까 한다.
게임이야 나한테는 일상이니까. 하루도 빠짐없이 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자랑할만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다. 관심 있는 게임이 있다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전역하고 부대에서 나오자마자 로스트 아크를 좀 했던 것 같다.
여름방학 이벤트라고 게임사에서 좀 성대하게 준비하기도 했고
(로아온 미니)
국내 게임들이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리고 덕분에 좀 흥한 것 같긴 한데
나도 유행에 동승해서 좀 했던 것 같다.
사실 로스트아크도 맨 처음 나왔을 때 스토리도 밀면서 열심히 했었는데 그때는 그렇게
매력적인 엔드 컨텐츠가 없어서 접었던 것 같다.
지금은 레이드니 카오스던전이니 이런저런 컨텐츠도 엄청 많이 생기고
수집해야 하는 요소, 육성할만한 요소도 많이생겨서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해서
기대하면서 했던 것 같다.
하이퍼 익스프레스니, 점핑이니 여러 가지 혜택을 받으면서 캐릭터를 키우는데
골드도 빌리면서 억지로 키워서 각인도 맞춰봤지만
군단장 레이드 한번 못해보고 흥미를 잃었다.
조금 더 잘 알려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았을 것 같기도 하고
(사실 돌이 잘 깎였으면 재밌게 하지 않았을까)
일일 퀘스트니 주간 퀘스트니 조금 귀찮아졌던 것 같다.
요번에 윈터업데이트도 하고 다시 흥하는 것 같은 분위기인데
조금 흥미가 있기는 한데 이벤트 따라가기도 벅차고 숙제니 로요일이니 조금은 귀찮다.....
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 알피지의 차세대 핵&슬래쉬 MMORPG 로스트아크
lostark.game.onstove.com
POE 패스오브엑자일 페오엑 포에..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뉴질랜드의 디아블로 2 모드 제작팀이 만든 이 게임은
이제는 나름 큰 회사가 되어서 많은 매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매력적인 요소들과 나름의 파고들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한 게임이다.
10월 23일 스컬지 리그가 열려서 또 한 달 정도 열심히 한 것 같다.
스타터로 근본 없이 어쌔신 얼폭 COC를 하고 싶어서
쉐도우를 골라서 트릭스터 정수흡수 (ED)빌드를 하다가
돈 좀 벌고 얼폭 COC 로 넘어가다가 돈이 없어서 망했다.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에서 오컬티스트를 새로 키워서 힘스태킹 사이클론 빌드를 했는데
핵심 템인 알베른도 못 사고 12-13티어 파밍 하다가 질려버렸다.
하하 바보가 따로 없다..
이후에 SF 무한 탐광리그가 열려서 인퀴지터 정의의 화염(RF)빌드로 또 신나게 3~4일 즐기다가.
무한 탐험리그가 열리기 전에 접었다.
새로운 리그 나오면 스타터부터 좀 잘 골라서 진득하게 엔드 컨텐츠를 즐기고싶네.
게임을 할 시간이 많은데도 너무 오래 하면 질려서 직장인마냥 빌드하나 겨우 즐기는 것 같다.
다음 리그 열리길 기대하고 있었는데 웬걸 스컬지시즌을 연장한다는 것 같다.
맨날 핑계 대는 POE 2 개발 때문이라는 것 같은데.... 욕먹을 게임사가 너무 많다...
Path of Exile | Daum 게임
Path of Exile is a free online-only action RPG under development by Grinding Gear Games in New Zealand.
poe.game.daum.net
디아2 리저렉션도 좀 했다.
나야 디아블로 시리즈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까
군대에 있을 때 바로 예약구매를 해놨는데
친구들을 좀 꼬셔서 4명이서 노말 켠왕도 했다.
애들은 바로 관뒀지만 말이다. ㅋㅋ
나는 아마존을 좀 키워서 90몇 레벨까지 키웠는데
카우런을 돌아도 좋은 템 하나 안 떨어지고
핀들런 막혔다고 해야 하나 너무 느려져서 지루해져 버렸다.
결국에 무한의 공간 하나 못 만들고 접었다.
디아블로® II: 레저렉션™
고대 명작 액션 RPG 디아블로® II: 레저렉션™과 많은 찬사를 받은 확장팩 디아블로 II®: 파괴의 군주가 리마스터되어 개선되었습니다. 다시 고개를 드는 악을 만나보십시오.
diablo2.blizzard.com
블리자드가 참 이슈가 많아진 회사지만
디아블로 3가 12월 10일 시즌 25 시작한대서 또 일주일 재밌게 했다.
서버 열리는 날 새벽까지 정말 열심히 달려서 랭킹도 달성했었지만
몇몇 버그와 이슈로 인해 서버 초기화...를 했다.
이게 정말 최선의 대응이었나 싶다.
결국 다음날 도전 균열 보상도 못 받고 진짜 토악질하면서 다시 키웠다...
늘 악마 사냥꾼을 키우는데 공포 악사는 여전히 좋고
습격 악사도 버프 덕분에 엄청 좋아졌다..
시즌 여정도 다 깨고 정복자 레벨 900 찍고 접었다.

https://kr.diablo3.blizzard.com/ko-kr
롤은 평소에 늘 하고 있다. 무난하게 사람들이랑 가볍게 즐기기에 정말 좋은 게임인 건 맞는 것 같다.
전체채팅이 없어져서 조금은 클린해지나 했더니 같은 팀이라고 욕하지 않는 건 아닌가 보다.
나는 주로 칼바람 나락만 하는데
숨을 거세게 쉴 정도로 집중하기도 하고
게임 끝나고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정말 좋기도 한데
한 소리 들으면 진짜 속상하고 화나기도 한다.
사람들이랑 하는 게임이라 그런가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의 갭이 너무 크다.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오브 레전드는 140명이 넘는 챔피언으로 멋진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팀 게임입니다. 지금 무료로 플레이해 보세요.
www.leagueoflegends.com
모바일 게임으로는 블루아카이브 정말 재미있게 하고 있다.
씹덕감성 제대로 자극하는 게임인데
스토리가 의외로 알차고 재미있다.
설정들도 정말 오타쿠 마음 설레게 하는 거로 가득하다.
총력전이나 pvp 는 정말 어려운데
가챠욕구를 정말 기가 막히게 밸런싱한게 아닌가 싶다.
리세마라도 진짜 열심히 했는데
이오리 / 히비키만 겨우 건졌다.
지금 청휘석을 정말 많이 아껴두고 있기는 한데 오래 하지는 않을 것 같다.
한정캐도 화나고 같은 캐릭인데도 옷만 갈아입혀서 다른 캐릭으로 내다니...!
돈버는데 진짜 뭐 있다.
블루 아카이브
학원도시의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학원> 은 기본적으로 독립된 행정 자치구역으로 인정된다. 키보토스를 총괄하는 일종의 연방정부인 총학생회가 <학원> 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구조. 그러나
bluearchive.nexon.com
모바일게임도 살면서 참 많이 해왔는데
라스트오리진 / 명일방주 / 데스티니 차일드 / 카운터사이드 / 등등 셀 수 없이 많고
이번에도 사건 터지거나 질리면 접을 것 같다. 아 맞아 킹스레이드도 했었지.. 음..
코레류 모바일게임은 이제는 거의 정석이라고 할 정도의 구성요소가 확립되어가는 것 같다.
뱅드림도 요즘에 좀 하고 있다.
리듬 게임을 잘하진 못하지만 리듬게임 잘하는 사람에 대한 막연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뱅드림 스토리가 의외로 재밌다.
심오한 내용보다 가볍게 즐기는 밝기만 한 이 에피소드들이
은근 치유된다. 이벤트도 쉬지 않고 바뀌어서 질리지 않게 붙잡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뱅드림에 대한 얘기는 나중에 또 할 일이 있으면 좋겠네.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 꿈의 라이브 오픈! 두근두근… 라이브 할 준비됐나요? 그렇다면 망설이
#뱅드림걸파 #뱅드림_걸파_오픈
bangdream.kakaogames.com
풍선 타워 디펜스 6
플래시 게임부터 웹게임까지 이제는 모바일과 스팀으로도 즐길 수 있다.
점점 많은 요소들이 추가되고
그때 그 시절 타임 킬링용 게임의 본래 재미를 잘 유지하는 것 같다.
은근히 깊이가 있고 재밌어서 좀 꾸준히 한다.
Bloons™ Tower Defense 6 - BTD6 Official
The hub of all things Bloons™ Tower Defense 6. Get the game, check out new heroes, or download BTD6 wallpapers and ringtones!
btd6.com
원신도 관심 있었는데
주변에서 재밌고 좋은 게임이라고 많이 추천해줘서
몇 번 해봤는데 아직 바람의 도시
몬드성도 벗어나지 못했다. 좀 더 진득하게 즐길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모바일 게임인 것 같으면서도 패키지게임 같은 볼륨이
잘 녹아들었지만 막 하고 싶은 매력은 아직 모르겠다.
해봐야 알 텐데 너무 큰 자유도가 조금은 진행을 더디게 만들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나중에 좀 더 해봐야겠다.
원신——모험이 가득한 신비한 세계로 떠나자
genshin.mihoyo.com
우마무스메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
22년 1/4분기에 나온다던데 2월쯤이 아닐까 싶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 중인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출시가 늦은가 싶다.
빨리 좀 나왔으면 좋겠다.
(아직 출시를 안 해서 올릴 링크가 없다.)
스팀에서 파는 19금 비주얼 노벨도 간간히 플레이했다.
흔히들 야겜이라고 부르는 이 겜들중에서 가끔 볼륨도 크고
전개나 시스템이 훌륭한 게임이 있어서 놀랍기도하고
무엇보다 가볍게 즐기기도 좋아서 자주 한다.
일러스트가 이뻐서 살 때도 많다.
(흠흠..)
스팀 게임도 많이 샀는데 언제 다 할지 모르겠다.
사실 스팀은 역시 게임 사는 게임이 맞는 것 같다.
공부를 위한 투자라고 변명하고 싶다.
많은 게임들 열심히 플레이하고 리뷰도 올려보도록 하겠다.
게임 글을 쓰다 보니 너무 즐거워서
길게 써버렸다.
더 자주 쓸 수 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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