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5월 20일에 쓴 글을 옮긴 글입니다.
사실 그만둔 지 벌써 꽤 되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서 후기를 남기려고 했건만..
이제야 쓰게 된다.
학기를 시작하면서 시간도 애매하고 무엇보다
보컬 선생님이 바뀌신다고 해서 그냥 그만두었다.
2달 정도 기본기를 배우고 곡 연습한게 전부다. 마지막 시간에는 녹음도 했는데 나름마음에 든다.
녹음한 곡은 EVE-드라마트루기 이다.
부끄럽지만 올려보도록 한다.. 거슬리는 부분은 아직도 많지만 처음 불렀을 때보다 훨씬 좋아져서
나름 만족하고 있다.
취미로 이렇게 하고 싶은걸 하기 위해 돈을 주고 배우는 경험은 굉장히 신선했다.
가장 기본적인 보컬 스킬을 배웠고
실력이 쑥쑥 늘어나는 걸 느끼면서 굉장히 재밌다고 느꼈다.
혹시 보컬학원에 다닐까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3~6개월정도는 다녀보는걸 추천해주고싶다.
간단한 기본기를 배우는 것만으로도 노래 부르는 게 편해지고 더 잘 부를 수 있게 되니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한다면 정말 강추하고싶다. 사람마다 다를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내게 있어선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짧은기간이었지만 재밌었고 또 이렇게 배운 기본기들을 이용해서
더 많은 곡들에 도전해보고 싶다. 정말 어려운 곡들도 말이다.
기회가 있다면 다른 노래 부른 것도 녹음해서 올리고 싶은데 보컬학원도 그만둬서
딱히 녹음할만한 여건이 되지 못한다. (그렇다고 휴대폰 녹음은 정말 아닌 듯...?)
내가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 노래나 부르고 싶어서 배우는 곡을 소개할 기회가 있다면
또 글을 써보고 싶다.
'취미 > 노래 부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래방] 최근에 부른 노래 QWER - 디스코드 / 달의 하루 - 순혈주의자 (1) | 2023.12.07 |
---|---|
[노래] 보컬학원을 다니기로 했습니다! (0) | 2023.07.09 |
[노래] 최근 연습하고 있는노래 / 발성법 (0) | 2023.07.09 |
[노래방]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은 곡(보컬로이드/우타이테/기타) (0) | 2023.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