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있었던 이야기를 좀 해보고자 한다.
1) 노려라! 최강팀
이번에 새로 나온 종류의 이벤트였는데 꽤 재미있게 즐겼다.
이게 남의 말을 빌려서 하는 콘텐츠라서 육성 부담도 없었고 뽑지 못한 말들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계속 새로운 말로 승리를 해서 패시브 스탯을 쌓는 것도 재밌었고
남들이 키운 좋은 말을 스카웃해서 쉽게 쉽게 이기는 부분도 좋았다.
약간의 팁이 있다면 아주 강하고 범용적인 말을 하나만 스카웃하고 빠르게 다양한 말을 스카웃해서
패시브를 채워놓고 상위권으로 가서 보상을 받으면 되는 것 같다.
하루에 5번의 기회를 주고 매일 보상으로 5회 더 줘서 매일매일 10회씩 할 수 있었으며
추가로 하려면 당근(팀레이스 재화)이용하면 되고 보상도 누적 참가 횟수여서 되게 편한 이벤트였다.
우마무스메 질려서 육성부담이 매우 컸던 나에게는 단비 같은 이벤트였다.. 덕분에 자주 접속한 듯
2) StarHores4 콜라보
이건 진짜 뭔지 몰랐는데 세가에서 만든 경마 게임이랑 콜라보 했는데
일본 서버만 주는 게 아니라 그냥 같은 시기에한섭도 주기로 한 듯?
콜라보 이벤트라서 갑자기 6개월 뒤에 맞춰서 주기도 애매하니까 그렇게 하지 않았나 싶다.
뭐 덕분에 그냥 예정에 없던 추가 보상이니까 맛있게 먹으면 되었다.
추가로 조금 특별한 이적 이벤트도 했는데 뭐 아주 다른게 아니라 그냥 보상이 좀 더 좋은 이적 이벤트였다.
근데 이제 슬슬 이적 이벤트 할 말도 별로 없다... 빨리 육성 많이 해야지...
3) 메인 스토리 업데이트
메인스토리는 늘 감동적이다. 아..이번에도 울어버리고 말았다.
메인스토리는 황금세대 이야기인데 많은 명경기들의 연속이었다.
99년 타카라즈카 기념
99년 개선문상
99년 재팬컵
결국 스페셜 위크가 재팬컵을 우승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스페셜위크가 일본 총대장이 된 이야기와 황금세대 아이들의 이야기가
적절하게 섞여서 또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로 재 탄생시켰다.
우마무스메는 이러한 스토리 구성이 늘 인상적인 것 같다. 결국 메인스토리 보고 실제 경기들도 쭉 다시 봤다.
마치 좋은 영화를 보고 마지막 크레딧에 "이 이야기는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같은 느낌이랄까
이야기도 그 이야기에 걸맞은 연출도 정말 인상적이다. 억지긴 해도 부담감이 터지는 상황을 만들고 그 감정을
폭발시키면서 나도 모르게 항상 눈물을 흘리고 마는 것 같다. 이렇게 1부가 마무리되었는데
2부에도 재밌는 이야기가 잔뜩 나왔으면 좋겠다.
여담으로 우마무스메 애니메이션 3기는 이러한 우마무스메 IP들의 강점을 살리지 못해서 지금
엄청나게 많은 비평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애니메이션도 완결되면 챙겨보고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
메인 스토리 깨면 열리는 카드도 전부 구매하였다. 뭐 괜찮은 카드라는데 근성이라 좀...
또 재미있는 우마무스메 이야기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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