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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우마무스메 글을 안 썼다. 

 

또 이벤트가 시작되었다. 

동시에, 스즈카 수영복도 나왔다. 

 

일본 서버에서 나왔을 때, 첫 스즈카의 스킨이라며 호들갑을 떨며

한국 서버에는 언제 나오려나~ 같은 생각을 했었던 것 같은데 벌써 한국 서버에 나왔다. 

 

요즘은 그저 관성적으로 하고 있다. 

스토리도 스킵하고 이벤트만 겨우 하고 있다.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보상 놓치는 건 아쉽나보다. 

 

게임 자체는 변한 게 없는데, 내가 질린 것 같다. 

 

무과금이라 그런가 주얼을 모아도 특정 서포트 카드나 우마무스메에 투자해야 하니까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에 투자하기도 어렵고, 또 막상 좋아하는 최애 캐릭터도 없다. 

 

좋은 세팅을 겨우 맞추어놓아도 열심히 하지 않으니 의미가 없다. 

 

접을까 싶다가도, 그동안 해온 게 아까워서 계속하고 있다. 

이래서 게임에 숙제를 넣는 거겠지. 신 캐릭터가 나와도 얜 또 누구야 같은 생각밖에 안 든다. 

원래 경마를 좋아하는 일본 팬들과는 또 다르게 신 캐릭터에 대한 벅찬 감동도 적다. 

 

우마무스메는 왜 재미있었을까? 

생각해 보면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였다고 생각한다. 프린세스 메이커를 아주 재미있게 

모바일로 잘 이식하고 장르와 아이디어의 결합이었다고 생각한다. 

인기도 나름 있었고, 같이 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재밌게 했었지. 

 

한국 서버는 점점 갈수록 시들해지는 분위기다. 꽤 오래 함께했던 서클원들도

몇 명빼고는 다 접고 친목 활동만 이어 나가고 있다.  

 

앞으로 일본 서버 - 한국 서버 같이 나눠지는 게임은 잘 안 할 것 같다. 아무래도 진행도가 맞지 않으니까, 

업데이트에 대한 대비만 할 뿐, 뭔가 업데이트나 패치에 대한 새로움이 없다. 

 

우마무스메 글은 이제 정말 특별한 일 아니면 잘 안 올릴 것 같다. 

게임 자체를 접는 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할 듯. 

 

800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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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이벤트 철익 증기 기담이 끝났다. 

 

이번 스토리는 우마무스메 스토리에 간간히 나오는 VR기기인 우마레이터를 소재로 했는데

스팀펑크 분위기의 VR게임 세계에 들어가는 이야기였다.  

 

 

뭐 스팀펑크 분위기의 배경이나 복장이 꽤 매력적으로 표현되어 있었다. 

 

 

각자 캐릭터들이 재미있게 표현되었고 중간중간 나오는 터보가 너무 귀여웠다. 

 

 

 

 

멋진 엔딩 씬과 더불어 게임적으로는 튜토리얼이 막 끝났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게임이면서 게임을 표현했다는 게 참 묘하면서 오히려 이렇게 뭉뚱그려서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이고 멋진 게임을 표현하는 게 꽤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뱅드림에서도 같이 온라인 게임을 하는 부분이 

간간히 나오는데 그때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https://youtu.be/8htc5Wsr-P8?si=wZvJB8IiRS2TK506

 

 

이벤트 이야기는 이쯤에서 마치고 

다음은 챔피언스 미팅 버고배 결과를말해보려고 한다. 

 

버고배에 대해 얘기하자면 

 

주전이 되는 오구리가 잘 키워지지도 않았고

"독혜" 라고 불리는 독점 헤안 주자도 하나씩 만들어서 보냈는데 

 

 

1등!

 

B결 1등했다.! 역시 A결은 힘들었지만 B결에서는 스태미나가 조금 낮으면 바로 독혜로 밀리는 느낌이었고 

마지막 결승전에서 매칭이 잘 잡혀서 1등 한 것 같다. 아이 기분 좋다!

 

오늘 킹이랑 루비가 나오고 트레이너 이벤트 돌아왔다.

 

이 이벤트는 크게 신경 써야 할 건 없어서 이벤트랑 같이 팀레이스 키우면 될 듯?

 

최근 느껴지는 게 그랜드라이브와 함께 스탯 상한치 높아지면서 청3성 인자가 비교적으로 잘 뜨는 느낌이다. 

좀 멋진 인자좀 뽑아보고 싶다. 

 

또 다른 재밌는 이벤트나 이야기와 함께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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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3일 우마무스메 신규 시나리오 그랜드라이브가 열렸다. 

 

 

 

재밌다. 신규 시나리오는 늘 나왔을대 아무생각없이 박치기 하는게 조금 재밌다. 

SS+도 못찍어본 내가 대충해도 UG가 나온다. 

 

아직 공략이랑 스토리는 안 봤는데 조만간 한번 보고 공부할듯

 

가챠결과가 참 참담하다.. 

 

서포트 가챠 결과가 어마무시하다.. 

1.5주년 기념 유료가차도 대차게 말아먹고

 

심지어 배너를 잘못봐서 여기에 10연차를 질러버렸다. 

 SSR도 안뜨고

 

신 시나리오 서포트 카드는 

현재 310연차

7 타키온 0할로다.

0할로......

 

 

 

원래 2천장치려고 했는데 타키온이 너무 잘나와서 140차쯤에 타키온만 4장 나와서 

1천장만 찍자~ 혹은 라이트 할로 명함이라도 건지고 끝내자 했는데 260차까지 SSR이 아예 안나왔다.. 

무료주는거 다 써보고 아마 마저 천장 치지 않을까 싶다. 

 

차라리 거꾸로였으면 멈췄을텐데 아후... 운이 없다! 

 

천장칠때까지 할로 1장만 더 나와줬으면 좋겠네...

그래도 불행중 다행은 저번에 뽑은 수루젠이 3돌이였는데

이번에 픽뚫로 하나 더 나와서 풀돌되었다. 잘 쓰도록 하자. 

 

나보다 더 안좋게 뽑은사람들도 있겠지..

그냥 받아들이기로 하자. 

 

2돌은 해야 좋다고 하는데 천장찍고 돌하나 쓸 예정이다. 

 

버고배가 곧 다가온다. 정말 가끔있는 더트 챔미다.

정확한 날짜는 1월 4일이라고 한다. 

 

다들 육성 상한 풀려서 팀레이스도 다시 만들고 있던데

나도 팀레이스 천천히 바꾸면서 버고배 준비해야하지 싶다. 

 

버고배 육성 참고

https://youtu.be/J3wuE5mRyr4?si=b7q0uRIbGq7FXiJQ

 

나기님 공략이다.  늘 깡똥하게 잘 만들어주시는 듯

 

나는 아마 클구리에 역병마(네이처 루돌프 정도 생각중) 둘 이렇게 보낼 예정이다. 

다음에도 재미있는 소식과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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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스케줄이 나왔다. 자세한 건 원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https://cafe.daum.net/umamusume-kor/Z4os/255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12월 스케줄 안내

 안녕하세요. 트레이너님.CM게이트입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12월 스케줄을 안내드립니다.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 이미지를 선택하면 크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cafe.daum.net

 

1.5주년 그랜드라이브를 포함해서 업데이트 된 부분들이 꽤 많다. 

한번 차근차근 나열해 보자. 

 

1) 신규 경기장, 더트레이스 추가

더트 경기장도 몇개 더 생기고 그에 따른 대상 경주들도 생겼다. 

G1레이스도 4개나 더 추가되어서 더트마 육성하기가 더 좋을듯?

 

대상 경주들이 생겨서 최초 트로피로 주얼도 받을 수 있다. 여유 있으면 다 따버리자. 

 

2) 그랜드 라이브 오픈

그랜드 라이브가 나왔다. 다시 메인 시나리오를 따라가야 하는 시나리오다. 아직은 잘 몰라서

다양한 영상을 참고해 보면서 또 공부해 보려고 한다. 근데 해보니까 크게 어렵지는 않은 듯?

https://youtu.be/tSVJDv-0yFc?si=wezMzufWM8PJHj8G

https://youtu.be/lA-1VPegGts?si=VY64PHvex20FVb9O

 

신규 시나리오 오픈함에 따라 모든 시나리오들의 능력치 상한도 올라갔다. 

또한 기능도 몇 개 추가되었는데

- 포토 스튜디오

육성이나 트레이닝 외출 등의 모습을 연출해서 사진을 촬영하는 기능이라는 듯? 

안 해봐서 잘 모르겠다. 

 

- 갤러리 키

특정 이벤트 아직 보지 못해서 얻지 못한 대사들을 갤러리 키를 이용해서 확인 할 수 있는 기능이란다. 

너무 어려운 조건들을 보려고 일부러 고생하지 말고 갤러리 키를 이용해서 보면 될 듯?

갤러리 키는 친구 pt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3) 데일리 레전드 레이스에 우마무스메 추가

[피유・에클레르] 카렌짱
[포뮬러 오브 루주] 마루젠스키
[슈팅 스타・레뷔] 후지 키세키
[MB-19890425] 미호노 부르봉
[운기상승☆행복만래]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푸른 구름 서밍] 세이운 스카이
[pf.Victory formula...] 비와 하야히데
[엠프리스 로드] 에어 그루브
[Meisterschaft] 에이신 플래시
[초특급! 풀컬러 특수 PP] 아그네스 디지털
[포인세티아・리본] 나이스 네이처
[바위 뚫는 파랑] 그래스 원더
[스타라이트 비트] 오구리 캡

 

가 추가되었다.늘 꿈꿔왔던 세이운 스카이가 이제 멀지 않았다 ㅠㅠ 

매일 세이운 스카이 레이스 달리는중.. 이제 30일정도 남았다.

 

기타 많은 편의성 패치들도 먼저 들어오고 각종 팔로우 상한이나 전당입성 우마무스메 상한도 늘어났다. 

편의성 패치는 좋은데 진짜 상한은 쥐꼬리만큼 올려줘서 참.. 

 

https://cafe.daum.net/umamusume-kor/ZBhu/88

 

신규 경기장, 더트 레이스 추가 안내

 안녕하세요. 트레이너님.CM게이트입니다. 12월 8일(금) 점검 완료 후에 신규 경기장, 더트 레이스가 추가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 신규 경기장, 더트

cafe.daum.net

https://cafe.daum.net/umamusume-kor/ZBhu/89

 

(내용 추가) 12월 13일(수) 업데이트 안내

 안녕하세요. 트레이너님.CM게이트입니다. 12월 13일(수) 점검을 통해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 중요 해당 점검 시 육성

cafe.daum.net

 

 

사실 저번에 말했었던 보기 이쁜 스케줄표를 직접 만들어봤는데 이게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이런거 만드는 더 공부를 하거나 해봐야 할 듯.. 부끄럽다. 개인 참고용으로 써야지

 

빨리 올린다고 올렸는데 벌써 12월 절반도 지나버렸네 

1월도 만들지 말지 고민중이다~ 1월 스케줄 올라오면 생각해 봐야지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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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레오배 얘기나 해볼까 한다. 

운빨이 가장 심하다는 단거리 챔미였는데 운빨로 이기나 했더니.. 

 


B결 3등....

 

뭐 열심이 키우지 않았으니 할 말은 없다.

원본 오구리가 강하다고 해서 조금 키워봤는데 단거리 S는커녕 A도 안 뜨길래

몇 번 키워보고 포기했다.

 

몇 번 노력해서 키운 타이키랑 팀레용 에어그루브(선입) 카렌짱(역병) 로 출전했는데

의외로 타이키랑 그루브가 한두번씩 우승해주면서 무난하게 우승하면서 B결승에 갔는데
3등해 버렸다 아숩아숩.  

 

 

챔미 중에 귀여운 짤 그리시는 걸로 유명한 재즈잭님도 만났다.. 사칭은 아니겠지...?

 

아무튼 이번 챔미는 이렇게 마무리를 지었다. 

다음에는 무려 더트 챔피언스 미팅인데 그랜드 라이브 시나리오 출시 후 경기라서

다들 그랜드 라이브 시나리오에서 키울 듯? 

 

바캉스 이벤트가 열렸다. 

 

마꾸잉 늘 그렇듯 귀엽다. 

 

일러스트가 전체적으로 귀엽고 잘 나온 것 같다. 

자주 엮이는 사쿠라 치요노 오 랑 마루젠스키는 원본마가 부자사이란다. 몰랐네 ㅋㅋ

갑자기 겜 던진다는 고루시 

 

개빡친 맥퀸

패배 후 묵언수행 중인 고루시

 

진짜 이번 이벤트는 디자인들이 전부 다 진짜 미쳤다.

마지막 장면은 둘 다 이쁘고 사랑스러움의 절정... 

원래 나카야마 페스타도 이 짤보고 애가 좀 모자란가..? 했는데

이벤트에서는 좀 멋져보였던 것 같기두..

아닌가..?

 

수영복 맥퀸이랑 수영복 고루시는 진짜 너무너무 뽑고 싶었는데 
그랜라 대비용으로 말뽑하기에는 주얼에 무리가 많다.. ㅠㅠㅠㅠㅠㅠㅠ

 

당분간 말뽑에는 주얼을 못 쓰지 않을까 싶다. 

신년 키타산 때 무료뽑으로 조금 해볼 텐데 그때 나와줬으면 좋겠네~ 

 

또 재밌는 소식으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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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카페에서 올려준 11월 스케줄

 

으외로 직관적인 것 같으면서 보기 어려운 부분이 꽤 많다. 

달력 느낌으로 다시 구성하면 좋을 것 같은데..

 

12월 스케줄이 아직까지 안 올라왔네..

올라오고 기회가 되면 깔쌈한 스케줄표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 

벌써 11월 일정이 다 끝나간다. 

 

바캉스 이벤트도 끝나구 다음 챔피언스 미팅인 레오배도 코앞이네..

 

캔서배 이야기를 하자면 키운 말이 하나도 없어서 

그냥 점수별로 세워놓고 중거리 적성 S, A인 애들로 넣어놨는데

 

그럼 그렇지... 하고 있다가 

어..어라? 

 

이게 웬걸 그라스랑 클구리가 1착을 계속하면서

2라운드를 A 그룹으로 가버렸다....

 

A그룹에서 1승 하면 B 결승 라운드라도 갈 수 있는데

계속되는 패배...

운좋게 2라운드에 A그룹에 온 게 엄청난 악수가 되어버렸다.

 

다행히 서클원들이 힘을 합쳐서 클구리를 하나 키웠고...

마지막 남은 5번째 기회로 무려 2승을 따내서 B그룹 결승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A결 갈 뻔~ ㅋㅋ) 

그리구 대망의 결승전은 

 

 

당당하게 1착!!

매칭 운도 좋았고 고유기도 잘 터져서  우승했다 ㅎㅎ

뭐 B 결이지만 행복하다~ 

보상두 낭낭하구~ 

 

그렇게 캔서배는 잘 마무리했다. 

 

뭐 그 뒤로 별일은 없다. 키우고싶은 말 키우면서 적당히 이벤트 즐기면서 할 거 했던 것 같다. 

 

 육성중 나온 재밌는 장면ㅋㅋ

 

그리구 드디어 일일 레전드 레이스에 잠겨있던 마지막 우마무스메 

 

티엠 오페라 오도 해방시켜 주었다. 

내가 생각보다 내가 말뽑을 많이 안 해서 여신상이 좀 부족하다. 

 

이번에 키운 클구리 등급 올리면서 여신상을 다 써 버렸다. 레전드 레이스도 유용한 아이들 위주로 해야 할 듯?

세이운 스카이가 없어서 아직도 슬프다 세윤이 나중에 추가되는 데일리 레전드 레이스에 나온다던데.. 존버 또 존버한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자유로운 의견이나 사담 주시면 재밌게 답변해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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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우마무스메를 접는다고 말했었는데
이벤트가 아까워서 밤새 100만 포인트를 달성해 버렸다. 

 

물론 이벤트 스토리도 열심히 다 봤다. 

이번 이벤트는 캠핑장 가는 이야기

(맨날 제목 나오는 연출 이쁜데 스킵해버리고 만다.) 

이번 이벤트는 도베르가 주인공인 듯싶다. 

(너무 귀여운 복장에 정당성을 더해주는 설정까지) 

 

 

캠핑장에서 우연히 만난 롭로이랑 엘콘 그리고 믕믕이

할 때는 하는 마치땅 "고멘나사이 파이아~"

그리고 엘콘이 가면 벗은 장면도 있었는데 순식간이라 담질 못했다. 

 

아무튼 너도 가면쓰면 짱 용감해질 수 있다~ 하구 조언해주는 장면 

솔직하게 말하는 로브로이쟝 

 

이야기의 하이라이트 

롭로이 일러스트는 이 청록계열 이펙트나 구도가 조금 아쉬웠다. 가로라서 그런가.. 

덕에 서포트 카드 일러스트도 그렇게 안이뽀... 

결국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도베르쟝 (너무 귀엽네)

 

우마무스메의 이야기는 항상 행복해서 좋다. 

도베르와 롭로이의 문제가 메인 주제였고 둘 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해서 전전긍긍 하는데 

부끄러워 할필요 없다고 깨닫고 용기내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이야기였다. 

 

현실에서도 있을법한 그럼에도 많이 동떨어진 행복한 이야기가 항상 마음을 울린다. 

이야기야 항상 기분 좋고 완벽하게 흘러가지만..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마음 자체는 매우 닮았다고 생각한다.  

 

 

아슬아슬하게 마지막 보상까지 해서 완벽하게!

100만 포인트를 달성했다. 그치만 안 챙기면 너무 아쉬운걸 

 


쨋든! 당분간은 하루에 1 육성 정도만 하고 일일퀘스트만 깬다는 마음으로 해야겠다.

챔피언스 미팅 안 한다는 마인드로 천천히 할 것 같다.   

게임을 안 한 지 너무 오래되어서 어떤 스킬이 중요하고 어떤 카드가 중요한지 하나도 모르게 되었다. 

원래도 몇몇 개만 겨우 외우고 있었지만...  

천천히 공부해서 따라잡고 기반이 다져지면 그때 챔피언스 미팅 도전해 보는 게 어떨지 싶다. 

그래두 플래티넘 한 번쯤은 따야 하지 않을까나...

 

이번 이벤트의 육성마 정리! 

 

육성마 :

바캉스 도베르 : 원본 육성마는 카나볼릭의 "카나" (저편) 를 맡고 있을 정도로 좋은 가속기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 고유기는 내리막길이라는 조건이있어서 범용적으로 쓰기는 애매하다는게 정평. 

바캉스 타이키 : 탑티어권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좋다는 듯!

타이키는 원본마도 좋고 얘두 좋아. 더트 잔디 안가리는 단/마 육성마 

 

서포트 카드 :

젠노 롭 로이 : 금딱이 "천리안" - 쓸모가 없다. 스태미나 카드라 많이 애매함 ~ 

마치땅 : 금딱은 "텐션 오르는데" 지능훈련 체력 엄청나게 늘긴 하지만 애매~ 하다는 듯

엘콘 : 이거쓸바에 근라라 근야베 쓴다 라는 평이 다수다. 

 

이번 이벤트에서 신경 써야 할 육성마나 카드는 없는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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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접속 안 한 지도 약 한 달이 넘었다. 

 

약 2-3번의 챔피언스 미팅을 넘기고 

이벤트도 하는 둥 마는 둥 했다. 

지금 이벤트도 약 2일 남았는데.. 할지 말지 고민 중이다. 

 

우마무스메 접을 때가 된 것 같다. 

 

최근에 다른 게임들도 하면서 시들시들해지기도 했고 

기본적으로 플레이에 완전히 질려버렸다.

 

왜 질려버린 걸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역시 플레이가 단순하고 단조롭다는 것에 있다고 본다. 

우마무스메는 기본적으로 모든 게 운에 맡긴 플레이로 이루어져 있다. 

 

아무리 좋은 서포트 카드, 인자, 육성마 등이 있어도 

기본적으로 많은 상황에 대하여 유기적으로 대처하는 실력보다는 

흔히 말하는 억까와 억빠 랜덤으로 등장하는 많은 이벤트에 육성이 좌우된다. 

 

아무리 좋은 세팅으로 키워도 억까받은 말과 

그저 그런 세팅으로 억빠를 받은 말의 완성도는 후자가 더 높을 경우가 더러 있다는 말이다. 

 

좋은 세팅 좋은 말은 그 오차를 줄이는 정도이다. 흔히 표현하는 시행 횟수를 줄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겠지.  

기본적으로 운에 의존하는 육성이 이 게임의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그 육성에 드는 시간도 꽤 길다. 지금 본인이 한 마리의 육성을 집중해서 키우면 40분 정도 소모된다. 

이번 시나리오가 변수가 더 많아서 그런가.. 그만큼 실력이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있다는 뜻이겠지만

소요되는 시간이 너무 긴 것도 사실이다. 타 게임들에 비하면 투자 시간이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 

 

또한 40분을 정성 들여서 키우더라도 큰 보상은 없다. 육성 재료가 쌓이는 것도 아니고... 

이는 모바일 게임의 방향성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마치 피로도 시스템이 존재하는 게임과 존재하지 않는 게임들의 차이와 비슷하다.

 

무한정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과 하루에 5번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장단점이 있지만 결국 후자가 롱런하기 마련이다. 이는 사람들이 게임에 질리는 속도를 늦추는 

게임 회사들의 비법이기도 하다. 

 

물론 육성 후 쌓이는 인자들로 인하여 쌓이는게 있다고 하고 좋은 인자를 만들어서 좋은 육성을 계속 해 나아가면 좋겠지만

나에게는 그런 게 쌓이는 것도 보이지 않는다. 매번 좋은 인자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과금력에 따른 보상이 크지도 않고과금을 하더라도 충분한 노력을 들이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무과금으로 노력하여 극복할 수 있는 영역이 분명히 있음에도

그 갭이 엄청나다는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우마무스메의 단점 중 하나이다. 

 

또한 미래시도 일종의 양날의 검이다. 게임사 입장에서 유저입장에서도 달갑지 않다. 

좋은 말 좋은 카드들에 대한 정보가 있고 챔피언스 미팅에 대한 정보들도 쌓여있기에

이거 해야해요 저거 해야해요 하며 신경써야하는  "정답" 인 플레이가 꽤 정립되어 있어서 골치 아프다. 

 

그저 스토리만 즐기는 게임으로 두면 즐겁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플레이하면 콘텐츠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껴지겠지.. 

 

커뮤니티도 그렇다 주변 사람들이 시들시들해지니

나 역시 시들시들해지는 것 같다.  

이제 주변에 우마무스메 하는 사람들도 없다. 

 

많은 서브 컬쳐 게임이 그렇듯 결국은 캐릭터와 스토리에 대한 애정이

게임을 길게 만든다. 캐릭터와 스토리텔링 연출이 부족하지는 않은 게임이고

다양한 미디어 믹스도 꾸준히 나오긴 하지만  부족한가보다. 

 

일본서버에는 새로운 캐릭터들도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이제는 모르는 비주류 캐릭터들도 너무 많고 

그들의 스토리도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또 찾아보며 공감하는 건 

마치 페이트 시리즈를 통해 아서왕과 알렉산더 대왕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보는것 같은 행위이다.  

 

사실 일본 경마라는 주제 자체가 사실 한국에서 이렇게 뜬 것도 사실 대단하다. 

어쩌면 정말 카카오 홍보팀이 잘한 것 아닐까?

이번에 애니메이션을 통한 반등이 있을까 했지만 미미한 듯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마무스메라는 게임 자체는

정말 독창적인 주제로 잘 만든 웰메이드 게임이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슬슬 우마무스메도 마무리하려고 한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이렇게 접을 생각을 하니 조금 아쉽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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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지막에 올린 글이 6월이 되기 전인데 벌써 8월을 바라보고있다. 

 

있었던 가챠, 스토리 이벤트, 챔피언스 미팅 결과들도 공유하는 글을 한번 더 올리겠다. 

참고로 피스케스배는....

 

B결 1등했습니다.. 히히

 

뉴트랙이 나오기 직전까지 다들 시들시들 하다가 뉴트랙이후로 다시 번쩍번쩍

하는것 같은 느낌이다. 아무래도 고점이 좀 높아지면서 재밌어지는것 같기도 하고

 

마치 RPG게임에서 만렙확장한 기분이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패치이긴 하다.) 

 

뉴트랙에서는 무슨짓을 해도 S는 나오고 SS도 잘 하면 뽑을수 있고

그래서 팀레이스도 싹다 갈아 치우는 겸 

 

친구와 팀레이스 점수 대결을 하기로 했다. 

팀 평가점수가 아닌, 팀 레이스 점수로 하기로 했다. 

팀 점수

뭐 팀 평가점수는 사실 높을수록 손해라고 생각한다. 

높으면 더 강한팀을 만나서 이기기가 어려우니까? 

 

근데 또 좋은 스킬이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승리 확률이나 점수 뻥튀기도 되니까 

결론적으로는 점수가 높은게 좋은것 같기도 하고...?

 

기간은 7월 한달동안 키워서  

7월 30일 11시 59분 기준의 팀레이스 점수..! 로 대결하기로 했다. 

 

내기 상품으로는... 

말고기 한턱 쏘기...! 로 결정되었다. 

 

뭐 맛있다니까 기대되긴 하는데

우마무스메 하면서 말고기 먹는건 어떻게 보면 좀 그런가..?

 

강아지 키우면서 보신탕 먹는 느낌이라고 누군가는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네.. 

 

뭐 아무튼 나의 전략은

1. 서포트 카드 레벨업을 전부 마쳐서 최대한의 보너스를 받는다. 

2. 매일 돌려서 제일 점수가 낮은 빈도가 높은 아이를 위주로 키운다. 

 

이미 배치는 뭐 가지고 있는 말풀에서 최대한 노력한 것 같아서 더욱더 잘 깎기를 바란다. 

 

뉴트랙 이후로 좀 신박한 육성들이 많이 요구되고 

고수들은 스피드인자나 지능인자 근성인자들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스스로의 인자가 너무 이쁜게 없어서 슬프다. 

현재 나의 팀레이스 상태

 

꼭 이겨서 꽁짜 말고기 먹어야지~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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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3년 3월 25일에 쓴 글을 옮긴 글입니다. 

 

꽤 오래전부터 계획 했던 여행이 있었다.

나 포함 4명 고등학교 친구들끼리 가기로 한 여행이었는데

모두 일본을 동경하고 좋아했기 때문에

코로나가 끝나자마자 가기로 했다.

일본여행이 풀린다 안풀린다 할때마다 여행이 기대되기도 했으며

일본 여행이 풀린다고 하자마자 표구매를

...했어야하는데

다들 차일 피일 미루다가 결국 10월 언저리되어서표를 구매했다.

처음 봤었던 표보다는 5만원 정도 조금 웃돈을 주고 구매했고

약 30만원? 40만원 정도 에 다녀왔던것 같다.

다행히 숙소도 금방 잡았다.

여행을 가기 얼마 전 안좋은일이 생겼기 때문에

솔직히 여행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다.

당장의 실연으로

여행은 커녕 삶도 살기 싫었으니까.

일본여행에 대해서 내가 아무래도 일본문화를 좋아하고 (오타쿠라)

일본 여행 계획도 내가 많이 짜기로 했었는데

일이 그렇게 되어서 미안한감이 좀 있었다.

결국 대부분 즉흥적으로 다니긴 했어도 다들 불만없이

재밌게 다녀왔다.

1일차 (12월 29일)

첫날 인천공항에서 나리타 공항에 도착.

공항에서 버스타고(리무진) 도쿄역,

도쿄역에서 지하철타고 숙소까지 갔다.

비행기 내리자 마자 / 리무진 티켓 / 버스 기다리는 경치
 
 
 
 

 

스카이트리와 스카이트리를 찍는 우리
 
 

숙소는 오시아게(스카이트리) 역 근처에 있었으며

29일부터 5일까지 7박8일 내내 머물 숙소에 도착했다.

가격은 약 130만원 정도 낸 것 같다. 4명이였으니까 1박에 약 4만원 정도 낸 셈이다.

일주일 내내 지내면서 불편함 없이 잘 지냈다.

1층에는 바(bar) 가 하나 있는데 관리인이 아마 상주하면서 바 운영도 하시는것 같았다.

짐풀고 피곤해서 저녁은 근처에서 먹기로 했는데

이곳 저곳 둘러보다가

한 라멘가게에서 라멘을 먹기로 했다.

가장 기본적인 일본의 자판기 라면가게 였는데

특이하게 새우 라면 이 간판에 적혀 있었다.

그래도 안에는 시오라멘이니 돈코츠 라멘이니 다 있었다.

라멘 식권 자판기 예시

 

근데 자판기 버튼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 없고 사용법도 잘 몰라서

옆에서 포장? 기다리고 있던 모녀 한테 일본어로 어떻게 사용하냐고 물어봤다 ㅋㅋ.

친절하게 알려주심.

메뉴를 정해서 누르고 나온 종이를 직원한테 준다.

여러가지 추가 메뉴도 따로 버튼이 있어서 계란 추가 차슈 추가 같은건

어떤 라멘에 넣어 주냐고 물어 보신다.

+ 면의 익힘상태 같은 세세한건 이때 말해주면 좋다.

그렇게 잘 시켜서 먹었다. 뭔가 한국에서 먹는 라멘들에 비해 가격도 좀 저렴한 편이고

맛도 훨씬 좋아서 다들 텐션이 오르고 기분이 좋았다. 이후 여행 내내 라멘을 엄청 자주 먹었다.

라멘과 교자
 
 

 

간단한 위생용품들 (치약 칫솔 등 )을 드러그 스토어에 사려고

스카이트리 안에 있는 드로그 스토어에 갔는데 계산 하려고 하니까

뭔가 우리를 보고 특정 금액을 넘어야 된다 라고 말해주었다.

내가 왜요..? 물어보니까 자기네 회사 규정이라고 말할 뿐이였다.

그 금액이 약 6만원 6000엔 정도였나? 그래서 겨우 1200엔 언저리를 채웠던 우리는

부랴부랴 이런거 저런거 쓸데없이 채우고 있었다.

겨우 6000엔을 넘겨서 계산대로 가져가니 뭔가 특별한 봉투에 넣어 주면서

일본에 있는 동안은 사용하면 안된다고 했다.

또 왜냐고 묻는말에 그래야 "면세" 니까 라고 대답해서 바로

면세 필요없으면? 이라고 묻자 6000엔 안넘겨도 된다고 하고

아 나는 면세받을 생각도 없었고 여기서 사용하려고 산거라고 하니까 바로

미안하다면서 약간 외국인이라서 면세로 산다고 상정하고 안내를 해준거였다.

면세는 일본어로 "멘제" 라고 한다. 다행히 어찌 저찌 알아들어서

한바탕 소동이 끝났다.

어느정도 일본어가 되고 특히 가게 점원은 대부분 엄청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고

친절한 것 같다. (내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말이다)

이후 편의점에서 맥주랑 이것저것 잔뜩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일본 편의점은 진짜 넓고 상품도 많고 신기했다.

남자들이라 야한잡지 구경도 하고 (전부 성인입니다..)

편의점 계산에서 동전넣고 자동계산하는것도 신기했고

술을 좀 사서 그런지 성인입니까? 라는 예 라고 버튼을 눌러야 했다.

우리나라는 파는쪽이 신경써야 했는데 좀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일본 편의점 성인 인증 하는 방법 ​

 

집와서 즐겁게 수다 떨면서 맥주 한잔과 편의점에서 사온 이런저런

상품들을 먹어 봤다. 다양하긴 한데 함정들도 좀 있었던 듯?

정말 무계획이라 내일 아키하바라 가볼래? 라고 하니 다들 좋다고 했고

티비를 보면서 떠들다 각자 잘 잤다.

숙소는 히터도 잘 나오고 따끈한물도 잘 나와서 좋았다.

일본 테레비에 나온 우마무스메 광고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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